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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Health Nurs Res > Volume 22(3):2016 > Article
북한이탈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effects of parenting stress in North Korean refugee fathers on their parenting behavior.

Methods:

A descriptive study design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during 2014 and 2015 in a settlement support center for North Korean refugees and 99 North Korean refugee fathers participa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1.0.

Results:

Warmth․encouragement parenting behavior received the highest score. The score for parenting stress was 81.98 out of 180, and 32.3% of participants were found to need professional help (≥PSI 90).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warmth․encouragement parenting behavior and parenting stress. There were also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rejection․neglect parenting behavior and parenting stress. Predictors of warmth․encouragement behavior were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which explained 10.1% of the variance. Predictors of rejection․neglect behavior were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number of children and wife’s education level which explained 33.4% of the variance.

Conclusion:

Findings show that North Korean refugee fathers’ parenting stress significantly influenced warmth․encouragement and rejection․neglect parenting behavior indicating a need to identify ways to decrease parenting stress. Parenting education can guide North Korean refugee fathers to strengthen parent-child positive interactions and therefore promote their children’s growth and development.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최근 아동폭력과 자녀학대 등 잇따른 반인륜범죄가 증가하고, 자식을 소유물이란 생각에 폭력과 훈육을 구분 못하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태도로 인해 올바른 부모 교육의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다. 부모는 자녀가 출생 후 최초로 접하는 가장 가까운 인적환경이며 자녀의 지적,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자녀양육행동이란 부모와 자녀 간에 일어나는 일반적인 행동 양식이며 부모-아동상호관계 속에서 아동의 인지, 정서, 성격 뿐 아니라 전반적인 아동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이다[1]. 이러한 양육행동에는 양육스트레스와 부모효능감,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 등이 영향을 주며, 특히 양육스트레스는 양육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2-6]. 양육스트레스란 부모역할을 수행하면서 일상적으로 지각하는 스트레스로서 부모가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신체적 피로와 함께 심리적 부담감을 경험하며 부모 특성에 의해 스트레스는 정도의 차이가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자녀에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7]. 최근의 아버지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가부장적인 사회에서의 아버지 역할이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 양육으로 전환되면서 아버지 역시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역할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아버지 역할과 재적응이 요구되므로 아버지 역시 양육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국내에는 28,0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집단으로 여겨지게 되었다[8]. 입국한 북한이탈 주민 중 기혼남성의 경우 남한사회 적응과정에서 개인적 상황에 따라 가족 형성과 해체를 경험하는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은 수년간 떨어져 생활한 기간에 따라 기대감 차이가 발생한 바, 가족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9]. 양육행동에 영향을 주는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성별, 학력, 연령, 취업유무, 가족의 경제소득 수준 등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고[4,5,10], 북한이탈 아버지들의 상당수는 이런 인구사회학적 변인들이 취약한 계층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북한이라는 폐쇄사회에서의 억압된 생활과 탈북과정에서의 고초들로 인해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상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특성들과 가족 상실 및 북한에 남겨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 문제는 북한이탈 아버지에게 주요 스트레스원으로 작용하여 가족관계내의 갈등 및 자녀관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11]. 이들은 북한 사회에서의 가부장적인 권위로 가족을 통제하던 부모 역할 및 자녀 양육 방식, 부모 자녀관계의 특성 등을 그대로 간직한 채 이주하여 남편으로서는 남, 여 평등을 추구하는 부인과의 갈등을 나타내고, 자녀 양육에서도 문화적 갈등을 나타내고 있다[9]. 탈북 후 중국 혹은 제 3국 등에서의 체류 경험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사회, 문화적 배경이 아버지들의 양육행동으로 나타나 이들 자녀에게 전이되거나 공유될 가능성이 크며, 또한 이들이 지닌 사회경제적 스트레스가 다른 요인들과 함께 양육태도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탈북 부모의 우울과 스트레스는 부모로서 역할을 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연결이 되며 아동과의 관계 및 양육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남한과 다른 양육방법이 자녀와의 안정적 애착형성에 어려움을 주어 적응을 저해한다고 하였다[12]. 북한이탈 아버지는 자녀 양육방식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및 자신들의 사회적응 문제로 인한 양육스트레스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양육스트레스가 거부 ·방임과 같은 아버지의 부정적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6] 결과를 미루어 봤을 때, 북한이탈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
난민들이 이주하여 정착하는 과정은 상해, 폭력, 가족구성원 상실 등의 경험과 관련되며, 새로운 곳으로의 정착은 이들에게 도전과제이다. 아울러 향수, 외로움, 새로운 곳의 지지체계 결핍과 이주국에서의 차별과 낙인, 비고용 등의 경험이 난민들의 정신건강을 악화시키고, 가난과 사회적 고립을 가중시킨다[13]. 이주난민 부모들의 정신 건강과 양육 효능감은 고스란히 자녀들의 건강, 교육, 취업 및 범죄율과도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었다[14]. 탈북 아동 및 탈북가정 아동 역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정한 가족형태, 부모의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과 북한식 교육방법에 따른 양육태도, 그리고 부모의 남한사회문화 부적응으로 인해 자녀들이 친구관계와 언어문제, 학업수행능력에 지장을 받고 특히 탈북청소년들은 주변과 갈등하고 비행행동을 하며,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맺지 못해 방황하거나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고 보고한다[15].
이렇듯 북한이탈 가족들을 위한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가족 간 갈등을 조화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함에도 기존의 연구는 주로 사회복지 측면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적응을 위한 생활적 지원에 관한 연구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자녀 양육에 있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선행연구는 주로 북한이탈 어머니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1,11,16], 사회적응과 경제적 부양의 부담이 큰 북한이탈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행동에 대해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북한이탈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것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올바른 자녀 양육과 더불어 이들 가족의 한국사회의 성공적 정착을 돕는데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 연구는 북한이탈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시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

연구 대상자는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무소인 하나원에 입소한 북한이탈 남성 중 자녀가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7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효과크기 0.15, 검정력 0.8, 유의수준 0.05 및 예측변인 5의 조건으로 회귀 분석에 요구되는 대상자 수는 최소 92명의 대상자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본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아버지 110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한 11명을 제외한 99명의 자료를 확보하였다.

연구도구

양육행동

Park[17]이 개발한 척도로서 도구의 내용은 간호학과 교수 2인 및 20년 경력 하나원 간호사에게 자문을 구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총 34문항, 4점 척도로서 4개 하위 영역을 포함한다. 가능한 총점의 범위는 온정 ·격려(11문항)의 경우 11-44점, 한계설정(8문항)과 거부 ·방임(8문항)의 경우 8-32점, 과보호·허용(7문항)의 경우 7-28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버지들이 자녀를 양육할 때 해당 행동특성을 더 많이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 논문에서 각 하위 차원의 신뢰도 Cronbach’ α는 온정·격려가 .83, 한계설정이 .74, 과보호·허용이 .63, 거부·방임이 .69였다. 본 연구에서는 .82, .76, .69, .72였다.

양육스트레스

Abidin[7]이 개발한 Parenting Stress Index를 응답에 요구되는 시간적 여건을 고려하여 Short Form (PSI/SF)을 선택하였고, Kim과 Park[18]이 번역한 내용을 설문지로 사용하였다. 도구의 내용은 간호학과 교수 및 하나원 간호사에게 자문을 구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부모와 아동간의 일어날 수 있는 전체적인 스트레스를 측정하며 부모 영역(12문항), 부모-자녀 영역(12문항), 자녀 기질 영역(12문항)의 3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5점 척도, 총점은 36-180점의 범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녀 양육으로 인한 아버지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총점이 90점 이상일 경우 전문가의 임상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석할 수 있고, 영역별로는 부모의 디스트레스 영역 36점 이상,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 27점 이상, 아동의 기질영역 36점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7]. Abidin[7] 연구에서 총 신뢰도는 .84, 각 하위영역별로 .85, .68, .78이었으며, Kim과 Park[18]의 연구에서는 전체문항 총 신뢰도 Cronbach’ α=.92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총 신뢰도는 .89였으며, 각 하위영역별로는 .72, .85, .83였다.

자료수집 방법 및 절차

S대학 IRB 심사를 통과(SMU-2013-09-005-01)한 후 하나원 기관장의 허가를 받고, 하나원 간호사의 협조를 통해 자녀가 있는 북한이탈 아버지를 모집하였다. 설문조사는 연구 보조원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보조원은 연구대상자가 이해하기 쉽게 본 연구의 목적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무기명 설문조사로서 개인정보 유출가능성이 전혀 없어 신변안전의 위협이 없으며 강제적이고 부당한 영향이 없고, 연구 시작 전 중, 후라도 언제든 연구 참여를 철회할 수 있으며 철회 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강조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모든 정보가 코드화되어 안전하게 처리됨을 설명하여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우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대상자에게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자가보고식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작성에 걸리는 시간은 10-15분이 소요되었으며, 설문이 끝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자료 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 백분율, 일반적 특성 및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는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행동 및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는 ANOVA 및 Kruskal-Wallis test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e’ test로 실시하였다. 제 변수들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연령은 40대가 45.8%, 50대 이상이 25.0%, 30대가 24.0%로 4,50대가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했다. 배우자 없이 탈북한 대상자들이 전체의 60.6%였고, 교육수준은 전체 대상자의 67.7%가 고등중학교(한국의 중고등과정) 졸업이며, 전문대 졸업자 12.1%,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이상도 전체의 20.2%이었다. 배우자의 교육 수준은 전체의 65.1%가 고등중학교 졸업자였고, 전문대 졸업과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이상도 각각 17.4%였다. 자녀 1명인 대상자가 전체의 51.5%, 2명이 35.4%, 3명 이상이 13.1%였으며, 재북 시 직업은 노동자가 65.7%로 가장 많았고, 전문직 11.1%, 군인이나, 자영업, 농민이 14.1%였다. 재북 시 고향은 함경도가 전체 대상자의 41.7%로 많았고, 양강도가 36.5%였다. 국내 입국까지 걸린 기간은 7개월에서 3년 이하가 65.7%였다(Table 1).

양육행동

대상자의 양육행동의 하위 영역별 점수는 온정·격려가 44점 만점에 35.22 (5.42)점, 4점 환산 시 3.20 (0.49)점이고, 한계설정이 32점 만점에 22.73 (4.47)점, 4점 환산 시 2.84 (0.56)점, 과잉보호·허용이 28점 만점에 19.68 (3.83)점, 4점 환산 시 2.81 (0.55)점이며, 거부·방임은 32점 만점에 17.74 (4.37)점, 4점 환산 시 2.21 (0.55점)으로 북한이탈 아버지는 온정·격려 양육행동을 가장 많이 하며, 거부 ·방임 양육행동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 2).

양육스트레스

대상자의 총 양육스트레스 점수는 180점 만점에 81.98 (19.21)점으로 각각의 하위 영역인 부모 디스트레스는 33.10 (7.75)점, 아동의 기질이 26.14 (7.85)점,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이 22.83 (7.41)점으로 북한 이탈 아버지는 부모의 디스트레스 영역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다.
총 양육스트레스 점수가 90점 이상인 경우 전문가의 임상적 도움이 필요한 위험군에 속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90점 이상의 대상자가 전체의 32.3%로 총점 평균 101.97 (9.94)점으로 조사되었다(Table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행동 및 양육스트레스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는 Table 1과 같다. 배우자의 교육수준은 거부 ·방임 양육행동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다중비교에서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p =.017). 자녀의 수도 거부 ·방임 양육행동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다중비교에서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p =.024).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의 상관관계

4가지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 하위 3개 영역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대상자의 온정·격려 양육행동은 부모 디스트레스(r=-.265, p =.008),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관계(r=-.343, p =.001), 아동의 기질(r=-.321, p =.001)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거부 ·방임 양육행동은 부모 디스트레스(r=.332, p =.001),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관계(r=.420, p <.001), 아동의 기질(r=.212, p =.035)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4).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양육행동 중 상관관계가 유의하였던 온정·격려 양육행동과 거부 ·방임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양육스트레스 3가지 하위영역과 일반적 특성 중 거부 ·방임 양육행동에 유의한 변수인 자녀의 수와 배우자의 교육수준은 더미변수 처리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의 기본 가정을 위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선형성, 잔차의 독립성, 등분산성, 정규성,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 검토를 하였다. 온정·격려 양육행동의 Durbin-Watson 통계량은 1.609로 자기상관의 문제가 없고, 독립변수의 상관계수는 0.004-0.079로 0.80 이상인 변수가 없어 변수들이 독립적임을 확인했으며, 공차한계(tolerence)가 0.612-0.999로 0.1 이상이고,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도 1.001-1.633으로 기준값인 10 이상을 넘지 않아 독립변수의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었다. 거부 ·방임 양육행동의 Durbin-Watson 통계량은 2.315로 자기상관의 문제가 없고, 독립변수의 상관계수는 0.004-0.451로 0.80 이상인 변수가 없어 변수들이 독립적임을 확인했으며, 공차한계(tolerence)가 0.612-0.969으로 0.1 이상이고, 분산팽창인자(VIF)도 1.006-1.038로 기준값인 10 이상을 넘지 않아 독립변수의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었다. 그 결과 온정·격려 양육행동의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 =9.428, p =.003), 양육스트레스 하위 영역인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β =-0.318, p =.003)이 온정·격려 양육행동을 10.1% 설명하였다. 거부 ·방임 양육행동의 회귀모형은 유의하였고(F=13.693, p <.001), 양육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β = 0.442, p <.001), 일반적 특성인 자녀의 수(β = 0.253, p =.007) 및 배우자의 교육수준(β =-0.216, p =.021)과 함께 대상자의 거부·방임 양육행동을 33.4%설명하였다(Table 5).

논 의

본 연구는 북한이탈 아버지들이 남한사회 정착에 있어서 수반되는 여러 적응과정 중에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여 이들 자녀들이 남한사회에서 올바르게 성장, 발달하고 적응할 수 있는 아버지 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자녀의 수가 3명 이상인 경우 북한이탈 아버지의 거부 ·방임 양육행동이 높게 나타난 것은 Kim[19]의 연구결과에서처럼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자녀가 적은 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녀 한 명 당 양육행동빈도가 적어지기 때문으로 추측이 되며, 자녀 양육에 더욱 부담이 가중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아동학대는 올바르지 않은 양육 행동의 대표적 사례이므로 거부 ·방임 양육행동보다는 긍정적 자녀 양육행동으로 이행될 수 있는 부모교육이 절실하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록 대상자들의 학력에 따른 양육행동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배우자의 학력에 따라 대상자의 거부·방임 양육행동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족 구성원이나 가정 분위기, 가정의 경제적 수준, 사회의 문화적 배경, 부모의 교육수준과 같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자녀 발달에 중요한 요인이므로[20], 대상자 및 배우자의 교육수준을 고려하고 그들의 양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 북한이탈 아버지는 온정·격려 양육행동 점수가 4점 만점에 3.20으로 자녀에 대한 수용 및 애정표현 등과 같은 긍정적인 양육행동이 가장 높았고, 거부 ·방임 양육행동은 2.21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3, 4세의 자녀를 둔 남한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한 Kim과 Shin[6]의 연구에서 가장 높았던 온정·격려 2.87점보다 높았고, 거부 ·방임 양육행동은 2.19점과 유사하였다. 선행연구[1]에서의 북한이탈어머니의 양육방식처럼 일반적 통념으로 인지하였던 권위적이고 엄격하고 통제적으로 유형화되는 추측과는 다르게, 아버지에게서 최근 부각되는 친근하고 긍정적인 양육행동이 높게 조사되었다. 이는 북한에서도 여성들의 노동력 제공 등 부양자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부상하면서 아버지도 과거 성별 역할 기대가 변하여, 온정적이고 수용하는 양육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유추할 수 있는 반면, 새로운 사회에 입국하여, 남한사회의 이목을 염려하고, 설문 작성에 있어서의 주관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격하고 통제적이며 자주 매를 드는 북한이탈 어머니[11]와는 다르게 긍정적 양육행동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온정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 및 적절한 훈육방식이 자녀의 학업성취와 심리사회적 적응의 긍정적 예측인자이므로[21], 가족단위 북한이탈 주민의 남한사회 적응과정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주도록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에서 양육스트레스는 국내 장애아동 아버지, 군인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보다[18,22] 높은 수준이었다. Song과 Song[23]에 따르면 아버지가 부모로서의 불안감과 좌절감이 낮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적은 것으로 보고하는데, 북한이탈 아버지의 남한사회 적응과 관련된 특수성 즉 북한이탈 과정에서의 상해와 폭력, 가족구성원 상실과 같은 경험[13], 남한 입국 후에도 지속적인 신변 안전에 대한 심리적 불안, 정착 후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인해 본 연구 대상자들은 자녀 양육에 더욱 큰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위영역 중 부모역할 적응문제를 의미하는 부모의 디스트레스 영역은 33.10점으로 가장 높은 스트레스를 보여 군인가족의 양육스트레스를 측정한 Kim과 Park[18]의 연구 29.7점, Kim, Chong과 Oh[22]의 28.5점보다 더 높았으며, 부모-자녀간 역기능적 상호작용 및 아동의 기질 영역 점수는 선행연구[18,22]와 유사하거나 낮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남한사회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변화되었음을 북한이탈 아버지에게 교육하고 부모역할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체의 32.3%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수준의 양육스트레스를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군인 아버지 25.5%[18], 뇌성마비 부모 대상의 연구 26%[24] 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이는 선행연구[18]에서 자녀의 연령이 학령전기인 것과 비교했을 때, 북한이탈 아버지에게서 자녀의 연령에 제한 없이 양육스트레스가 높으며, 장애가 있는 자녀를 가진 부모 못지않게 이들의 스트레스가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또한 양육스트레스 하위 3개의 영역 모두 온정·격려 양육행동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부정적 양육행동인 거부·방임 양육행동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어 Kim과 Shin[6]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정적 양육행동이 많아진다는 것으로 양육스트레스는 부모의 책임과 역할에 적응하는 노력에 부작용을 야기하고, 결국은 아동의 삶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요인들을 명확히 탐색하여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양질의 양육이 될 수 있는 교육적 지지와 더불어 양육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임상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중재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온정·격려 양육행동은 양육스트레스 하위 영역 중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 스트레스가 10.1% 설명력을 가지며, 거부 · 방임 양육행동은 양육스트레스 중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 스트레스, 자녀의 수 및 배우자의 교육수준이 33.4%의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다. 즉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이 높을수록,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배우자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부정적 양육행동이 많았다. 특히 본 연구에서 긍정, 부정 양육행동의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분석된 역기능적 상호작용 스트레스는 부모 자녀 관계가 양육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며, 아동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과 가족의 특성, 가족들의 행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서로 연관이 되며, 부모와 아동간의 관계의 질이 아동의 건강한 삶에 매우 중요하다[25]는 선행연구를 일부 지지하는 결과이다. 북한이탈부모의 자녀는 부모들 못지않게 사회 심리적, 문화적으로 발달하기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개인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 배경 하에 이질적 문화의 수용은 높은 스트레스 요인을 수반한다[26]. 부모와 자녀의 애착, 정서적 관계, 심리적 유대감 등이 새로운 사회로의 정착과정에서 부적절하게 형성된다면 자녀를 수용하지 못하고 자녀의 의견을 무시하며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기피하고 화를 내거나 체벌을 가하는 거부·방임과 같은 부정적 양육행동에 영향을 주어 아동발달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음을 예상할 수 있다. 애정적이고 수용적이며, 격려해주고 도움을 주는 지지적 양육행동은 자녀의 자기 통제력이나 자긍심, 의사소통능력, 학교생활 적응 등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27], 통제적이고 폐쇄적이며 부정적인 양육행동은 자녀의 심리적 행복감이나, 자긍심, 자아효능감, 학업성취, 창의성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28]. 따라서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양육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 아버지의 긍정적 양육행동을 강화시키고 양육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켜야 한다. 특히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서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태도를 가지고 빈번하고 밀도있는 상호작용이 되기 위한 경청하고 공감하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이나 부모 상호작용 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적 지지가 필요하다. 임상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개별적 상담을 통해 상호작용 개선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아버지 당사자 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 및 부모자녀 동반 활동, 치료적 놀이 활동 등을 통해 가족간의 애정과 신뢰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자녀의 발달상 효율적인 양육기술을 개발하고 질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자녀의 수가 많고, 배우자의 교육수준이 낮은 가정일수록 더욱더 적극적인 도움으로 북한이탈 부모 모두에게 부모로서의 역할을 격려하고 부모자녀와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강화하여 이들이 지역사회 편입 이후에도 양육이 부정적 경험이 아닌 긍정적 경험이 되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 아버지의 긍정적 양육행동과 부정적 양육행동에 영향을 주는 양육스트레스에 대해 제시함으로 일부 북한이탈 아버지의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대상자의 30% 이상이 임상적 중재가 필요한 수준의 양육스트레스를 보였음을 알 수 있었다. 비록 북한이탈 아버지의 양육효능감이나 자아존중감, 사회문화 적응 스트레스 등을 직접 조사하지는 않아 다른 매개변수를 통한 효과성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그동안 북한이탈주민 양육에 대한 어머니 대상의 연구가 전부였던 상황에 아버지 양육행동과 스트레스를 처음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하나원에 입소한 자녀가 있는 북한이탈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자료수집이 용이하지 않아 최소 대상자만을 자료 분석에 이용하여 본 연구 결과를 북한이탈아버지 전체로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 대상자수를 확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성인 자녀의 아버지에게도 양육행동과 스트레스에 대해 같은 도구로 측정한 것은 대상자 수 모집의 한계성도 있지만 남한 정착 후 추가되는 탈북 가정 자녀의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추후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자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피상적으로 보여지는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양육행동이 아닌 진심 어린 자녀와의 상호 관계 속에서 자녀의 질적 성장발달을 위한 적절한 정보제공과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북한 이탈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바람직한 부모 자녀 관계 및 상호작용 향상에 도움을 주어 긍정적 양육행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지원이 밑받침 되어야 한다. 추후 연구가 계속되기를 기대하면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하나원에 입소중인 북한이탈 아버지들을 평가했으나, 추후 지역사회에 이동한 북한이탈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한 양육 관련 연구도 필요하다.
북한이탈주민 중 아버지 및 그들의 배우자와 함께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를 평가하며, 그들의 자녀들이 인지한 부모의 양육행동을 평가하여 부모자녀 상호작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 자녀 특성을 포함하여 분석하지 않았으나 추후 자녀의 성격 또는 행동적, 정서적 특성을 포함하여 자녀의 특성에 따른 자녀 양육행동 및 구체적인 자녀 양육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부모의 양육 교육 요구도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이들 가족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녀 양육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결 론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 아버지는 온정·격려 양육행동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임상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정도인 양육스트레스가 높았던 대상자 비율은 전체의 1/3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긍정, 부정 양육행동의 유의한 영향요인은 부모-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 스트레스였다. 북한이탈 아버지들이 새로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긍정적 양육행동이 강화되도록 도우며, 바람직한 부모·자녀간 관계를 형성하여 부모 자녀와의 건강한 상호작용 및 긍정적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양육스트레스 중재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북한이탈 아버지의 건강한 자녀 양육은 자녀들의 긍정적 성장발달은 물론 가족 모두가 새로운 남한사회에서 건강하고 질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도울 것이다. 본 연구 결과가 북한이탈아버지 뿐 아니라 그들 배우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육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onflict of Interest

This article was reported in a poster presentation on the 2016 Korean Academy of Child Health Nursing Summer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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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he Degree of Parenting Behavior and Total Parenting Stress (N = 99)
Variables Categories n % Warmth/Encouragement
Limitation
Overprotection/Permission
Rejection/Neglect
Total parenting stress
M±SD F (p) M±SD F (p) M±SD F (p) M±SD F (p) M±SD F (p)
Father’s age* (year) Under 29 5 5.2 35.20±3.56 0.873 (.458) 20.00±3.08 2.498 (.065) 21.60±1.67 1.023 (.386) 17.80±6.14 0.216 (.885) 88.20±11.37 2.064 (.110)
30-39 24 24.0 33.70±5.95 22.52±4.47 18.96±4.66 17.30±4.95 88.31±19.92
40-49 45 45.8 35.11±4.85 22.27±4.41 19.98±3.81 18.18±3.87 82.89±19.69
Over 50 25 25.0 36.25±5.02 24.67±3.99 19.00±3.07 18.04±4.15 75.75±15.46
Spouse status With spouse from North Korea or 3rd country 28 28.3 35.18±5.03 0.011 (.989) 22.93±3.38 1.580 (.211) 20.29±3.73 1.808 (.170) 17.36±4.51 1.047 (.355) 77.86±14.95 0.765 (.468)
Defection alone without spouse 60 60.6 35.33±5.65 22.43±4.90 19.63±3.95 17.65±4.58 82.70±20.89
Other (spouse death or divorce) 11 11.1 35.13±4.26 25.38±3.50 17.38±2.93 19.88±2.30 85.13±18.80
Education level ≤ High school 67 67.7 35.18±5.21 0.462 (.631) 48.16 1.058 (.589) 19.79±3.52 1.081 (.343) 17.79±4.24 0.161 (.852) 82.88±16.96 0.559 (.574)
≤ College 12 12.1 36.50±3.12 56.75 20.67±3.89 18.17±5.04 76.50±28.78
≤ University 20 20.2 34.60±7.09 52.13 18.70±4.71 17.30±4.57 82.25±20.08
Education level of wife (n = 86) ≤ High school 56 65.1 36.21±4.72 0.543 (.543) 43.57 0.499 (.779) 19.48±3.45 2.453 (.092) 18.41±4.31 4.259 (.017) 82.13±20.27 0.864 (.425)
≤ College 15 17.4 34.93±7.51 10.17 18.47±5.04 15.87±4.57 85.07±20.64
≤ University 15 17.4 36.73±5.43 46.57 21.47±3.85 15.33±3.89 75.87±17.91
Number of children 1 51 51.5 35.49±5.92 1.064 (.349) 22.24±4.14 1.303 (.276) 19.88±3.85 0.239 (.788) 16.59±4.16 3.874 (.024) 82.53±22.18 0.206 (.814)
2 35 35.4 34.29±4.50 22.80±4.50 19.31±3.60 18.89±4.12 82.37±13.69
More than 3 13 13.1 36.69±5.63 24.46±5.44 19.85±4.58 19.15±4.90 78.77±20.54
Occupation before defection Unemployed 9 9.1 33.33±4.92 0.703 (.552) 22.67±4.06 0.248 (.863) 46.06 0.54 (.910) 54.11 3.292 (.349) 87.00±18.69 0.789 (.503)
Laborer 65 65.7 35.09±4.66 22.62±4.18 49.4 52.05 83.09±19.03
Professional 11 11.1 35.82±5.25 23.82±4.26 51.27 50.68 76.27±18.99
Other (soldier or local traderor cooperative farmer etc.) 14 14.1 35.22±5.42 22.43±6.26 54.32 37.29 78.07±20.97
Hometown Yangando 35 36.5 35.06±4.86 0.340 (.796) 23.03±4.12 0.280 (.840) 19.54±3.49 0.194 (.900) 18.34±3.86 0.341 (.795) 81.26±17.28 1.172 (.170)
Hamgyong Do 41 41.7 34.78±5.76 23.05±4.26 19.85±4.07 17.48±4.50 85.00±16.12
Pyongan Do 9 8.3 35.88±4.67 23.13±4.22 18.75±2.72 17.00±5.37 68.88±32.00
Pyongyang, etc. 14 13.5 36.38±6.04 21.85±5.60 19.54±4.29 17.77±4.75 83.77±19.88
Duration before arrival (month) Less than 6 16 16.2 35.20±5.52 0.239 (.788) 23.18±4.41 0.869 (.423) 19.75±4.09 0.911 (.406) 18.08±4.42 0.329 (.721) 82.11±20.68 1.473 (.234)
7-36 65 65.7 34.56±5.39 21.63±4.63 20.31±3.30 17.25±4.06 87.38±17.59
More than 37 18 18.1 25.88±5.47 22.41±4.39 18.59±3.22 17.41±4.18 75.94±13.70

* M±SD 44.11±9.13;

Kruskal-Wallis.

Table 2.
Parenting Behavior (N = 99)
Categories Mean±SD Range Mean±SD (4 points)
Warmth / Encouragement (11) 35.22±5.42 12-44 3.20±0.49
Limitation (8) 22.73±4.47 8-32 2.84±0.56
Overprotection / Permission (7) 19.68±3.83 7-28 2.81±0.55
Rejection / Neglect (8) 17.74±4.37 8-26 2.21±0.55
Table 3.
Parenting Stress (N = 99)
Categories n (%) Mean±SD
Total Parenting Stress (36) 81.98±19.21
 Parenting distress (12) 33.10±7.75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12) 22.83±7.41
 Difficult child (12) 26.14±7.85
Parenting Stress Index (PSI)
 PSI≥90 32 (32.3) 101.97±9.94
 PSI<90 67 (67.7) 72.43±14.68
Table 4.
Correlation between Parenting Behavior and Parenting Stress (N= 99)
Parenting Stress
Parenting distress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Difficult child
r (p) r (p) r (p)
Warmth / Encouragement -.265 (.008) -.343 (.001) -.321 (.001)
Limitation -.078 (.442) .037 (.720) -.134 (.187)
Overprotection / Permission -.110 (.279) -.170 (.092) -.156 (.124)
Rejection / Neglect .332 (.001) .420 (<.001) .212 (.035)
Table 5.
Factors Related to Warmth · Encouragement and to Rejection · Neglect
B SE β t p R2 Adj.R2 F (p)
Warmth · Encouragement parenting behavior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0.229 .075 -.318 -3.071 .003 .101 .090 9.428 (.003)
Rejection · Neglect parenting behavior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0.264 .054 .442 4.895 <.001 .334 .309 13.693 (<.001)
Number of children 1.375 .498 .253 2.759 .007
Education level of wife* -1.190 .506 -.216 -2.351 .021

* 1=university, 0=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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