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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Health Nurs Res > Volume 22(3):2016 > Article
한국어판 헬리콥터 양육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Abstract

Purpose:

Helicopter parenting is emerging in parenting as a way of rearing adolescents and adult children.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develop a Korean version of the Helicopter Parenting and Autonomy Supportive Behaviors Scale (HPASB).

Methods:

The HPASB questionnaire items were translated into Korean and reviewed by experts and Content Validity Index (CVI) in a preliminary study with 10 university students. During September and October, 2014 data were collected from 229 nursing students from five different universities in different locations. For data analysis, SPSS 21.0 statistics which include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test, one-way ANOVA were utilized.

Results:

Content validity was over CVI .8. The 6 factors of K-HPASB were extracted and accounted for 59.30% of variance. The Cronbach’s alpha coefficient was .71 indicating high reliability.

Conclusion:

The Korean version of the HPASB was identified as a scale with a high degree of validity and reliabi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a valuable scale which can be useful in the study of parenting as a way of rearing adolescents and adult children in Korea. To enhance the positive aspect of helicopter parenting, we suggest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 programs on parenting.

서 론

연구의 필요성

부모-자녀의 관계는 생후 최초의 인간관계로 부모가 자녀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 즉, 자녀가 부모의 애정과 관심을 적당한 돌봄으로 수용하게 된다면 정서적·심리적 안녕을 느낄 수 있으나 과도한 보호와 통제로 지각하게 되면 독립적인 능력을 해칠 수 있을 것이다[1]. 부모가 과보호한다고 지각할수록 자녀의 주관적 행복감과 강인성은 낮고 학업소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안 및 공격성이 높아졌으며, 좌절, 분노, 강박 등의 부정적 심리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 반면에 적절한 대화를 통한 양육방식은 자아개념의 확립에 중요하였다[3]. 즉,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간섭, 통제는 자녀의 의존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2], 자녀의 불안과 우울을 초래하여 정서적 건강에 위해요소가 되고 있다[4].
Kim과 Song[5]은 청소년기를 12세에서 22세까지이며 이를 세 단계로 구분하였는데 12-14세까지를 청소년전기, 15-17세까지를 청소년중기, 18-22세까지를 청소년후기로 구분하였다. 이 중 청소년후기는 청소년기에서 성인으로 이환되는 시기로 스스로 독립심을 배양하며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율성을 획득하여 지금까지 의존해왔던 부모로부터 독립해야 하는 심리적 이유기(Psychological Weaning)에 해당하는 시기일 뿐만 아니라, 성인기의 유형으로 변화되는 시기이다[6,7]. 특히 간호대학생은 청소년후기 연령에 해당하는 대상자로 대학 교육과정 동안 대상자에게 전인간호를 제공하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이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시선을 갖추는 것은 물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책임감 있는 자질이 그 밑바탕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독립해 건강한 성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8].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는 많은 부모들이 청소년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로 매우 높은 수준의 학업 또는 행동에 대한 간섭과 통제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2]. 과보호적인 부모는 본인의 대리 욕구 충족, 기대와 자존감으로 자녀를 분리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과도한 교육열도 이러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부추기고 있다.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태도 현상을 설명하는 말로 ‘딸 바보’, ‘아들 바보’, ‘헬리콥터 맘’ 등의 신조어가 파생되고 있다[4]. Cline와 Fay[9]는 청소년후기에 도달한 자녀의 일상을 과도하게 간섭하고, 자녀 곁을 떠나지 않고 맴도는 부모를 일컬어 ‘헬리콥터 부모’라 명명하였다. Lee 등[10]은 헬리콥터 양육에 대한 진화론적 개념분석 연구에서 주위를 맴돌기(Hovering), 깊이 개입하기(Highly deep involvement), 대신 결정하기(Proxy decision-making) 의 3가지 주요 속성을 밝힌 바 있으며, 부모의 소진과 자녀의 성숙 실패로 인해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고 심리적인 불건강 상태가 유발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부모로부터 독립을 준비하는 청소년후기 자녀가 경험하는 헬리콥터 양육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전연령의 아동 대상의 일반적인 양육태도 측정도구가 주로 사용될 뿐 청소년후기 자녀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Schiffrin 등[11]이 18세에서 23세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Helicopter Parenting and Autonomy Supportive Behaviors (HPASB)를 국내의 사회문화적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번역하여, 우리나라의 간호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후기 대상자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서의 건강한 독립을 위한 자녀양육 태도를 교육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 연구는 Schiffrin 등[11]이 헬리콥터 양육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HPASB의 한국어판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수립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한국어판 도구개발을 위한 연구절차는 다음과 같다(Figure 1).

연구도구

Schiffrin 등[11]은 문헌고찰을 통해 27개 문항을 개발한 후,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6점까지 6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헬리콥터 양육 정도가 높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HPASB 원도구 27개 문항을 모두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도구번역과정

HPASB의 한국어판 도구 개발을 위해 원도구 개발자에게 전자메일을 보냈으며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후 5명의 연구자들이 각자 번역하고 취합하여 1차 번역본을 작성하였으며 영어와 한국어에 능숙한 한국계 미국인 간호학과 교수 1인이 역번역을 실시하였고, 연구자들이 재검토하며 측정 도구의 문장 및 단어를 수정하였다. 번역된 도구를 연구자와 번역자가 검토하는 과정에서 ‘Monitor’라는 단어를 ‘감시한다’ 또는 ‘관찰한다’에서 좀 더 명확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확인한다’로 수정하였고, ‘Facebook’이라는 단어를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더 큰 범위를 포함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같은 SNS 계정’이라는 단어로 수정하였다. 수정된 번역본은 원문을 본 적이 없는 영문학 전공 교수 1인에게 역번역을 의뢰하였고 연구자들과 번역자가 도구의 차이점을 확인한 후 문항 표현과 사용된 어휘, 번역의 명확성 등을 논의하면서 원 도구와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번역본을 완성하였다.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2014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적으로 골고루 안배된 연구자들의 소속 기관으로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에 소재한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에게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다. 27개 문항으로 구성된 도구의 타당도 확인을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자 문항 수의 약 8배[12]인 216명을 계획하고 1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240명을 표집하였다. 안면타당도 검증과 예비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본 조사에서 제외시켰다. 최종적으로 229부를 자료 분석에 이용하였다.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 과정 동안 대상자들의 윤리적 측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연구책임자가 소속한 대학교에서 기관윤리위원회의 승인(IRB No. 1041107-201405-HR-001-01)을 받았고, 연구자가 설문지 배포 전에 연구의 목적과 방법 등을 설명한 후 대상자들로부터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동의서에는 본 연구로 인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연구목적 이외에 사용하지 않을 것과 연구에 자유의사로 참여할 것,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포함하였다.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였고, 도구의 신뢰도는 내적일관성을 검증하기 위한 Cronbach’s α로 분석하였으며, 도구의 내용타당도는 CVI (Index of Content Validity)를 사용하였다. 도구의 구성타당도는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는데,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하였으며 Varimax Rotation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헬리콥터 양육의 차이는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타당도 검증

내용타당도 검증

번역을 완료한 헬리콥터 양육에 대한 27문항의 설문지에 대해 7명의 전문가 검증과 10명의 대학생에게 비전문가 안면타당도 검증을 수행하였다. 전문가 검증은 7명의 간호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검증하였으며 문항의 적합성, 정확성, 영역 반영도, 용어의 이해 용이성에 대해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여 전체 문항에서 CVI .80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비전문가 검증에서는 간호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본 도구가 ‘헬리콥터 양육’을 측정하기에 적합한지를 질문하였고 8명이 ‘적합하다’고 응답하였다.

예비조사

내용다탕도가 검증된 총 27문항에 대해 간호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문항의 수, 문항의 이해도, 문항의 문법적 적절성, 문항의 길이, 설문지 작성에 걸리는 시간 총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27문항에 대해 5개 항목 모두에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

구성타당도 검증

탐색적 요인분석: 요인추출

본 연구에서 사용된 HPASB의 구성타당도를 검정하기 위해 27문항에 대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요인분석에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해 KMO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KMO 측정값은 .78, 유의확률 <.001로 나타나 문항의 상관계수 행렬이 단위행렬이 아님이 확인되어 분석에 사용한 문항이 요인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수집한 자료는 요인 수와 정보손실을 최소화하고자 Varimax Rotation을 적용한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이용하였다. 각 문항이 추출된 요인에 의해 설명되는 비율을 나타내는 공통성은 일반적으로 .4 이하인 항목을 제거하는데[13], 모든 항목이 .4 이상으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사용하였다. 고유값이 1 이상인 7개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요인분석에 따른 요인 적재치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이 중 15번 문항 ‘어머니는 내 통장을 관리 하신다’는 3, 4, 5요인과 7요인에서 .3 이상의 적재치를 보였는데, 특정 문항의 적재치가 여러 요인에 공통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나면 어느 요인에도 속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는 기준[14]에 따라, 15번 문항을 삭제하였다. 7요인에서 15번 문항을 삭제한 후 21번 문항 ‘어머니는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내가 선택한 것에 책임감을 갖도록 격려해주신다’만 남게 되었고, 연구자들 간의 논의를 통해 21번 문항을 내용상 1요인에 포함하기로 하였다. 또한 2개의 요인에서 중복으로 적재치가 높게 나온 문항은 각각의 요인별로 신뢰도 분석을 하였으며, 문항제거 후 신뢰도 변화가 큰 요인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8번 문항 ‘내가 부당하게 낮은 학점을 받았다고 느낀다면 어머니는 교수에게 연락하실 것이다’는 6요인과 3요인에서 적재치가 높게 나왔으나 3요인에 포함시켰고, 9번 문항 ‘어머니와 함께 살 때는 나는 통행금지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6요인과 2요인 중 2요인에 포함시켰다.

탐색적 요인분석: 요인명명

최종 추출된 6개 요인에 대해 해당 문항의 전체적인 내용과 부하량을 고려하여 명명하였다(Table 2). 제1요인은 대인관계, 학문적 문제 해결, 식료품 구매 등의 영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을 제공하고 자녀의 판단을 믿고 격려하는 내용으로 ‘자율성 지지하기(Autonomy support)’로 명명하였다. 제2요인은 자녀가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지, 운동 스케줄은 어떤지, 식사는 했는지 등 자녀의 일상생활을 모두 알고 싶어 하며, 통행금지 시간을 설정하고 관리 하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사사로운 것까지 확인하여 ‘일상 맴돌기(Daily life hovering)’로 명명하였다. 제3요인은 대학에서의 수강신청, 학점관리와 페이스북이나 교우관계 중재 등 학교생활과 교우생활에 관여하는 현상을 보여 ‘학교생활 개입하기(School life involvement)’로 명명하였다. 제4요인은 대학이나 전공 선택, 병원 동행 등의 영역으로 학교나 전공에 대한 선택은 물론 병원을 선택하고 방문하는 일에 관여하는 것인데, 두 가지 내용을 모두 만족하는 명명을 찾기 어려워 적재치가 높은 문항을 위주로 명명하였으며 ‘진로결정 개입하기(Career decision-making involvement)’로 하였다. 제5요인은 빨래나 방청소를 대신 해주는 것으로 ‘시중들기(Serve)’로 명명하였다. 제6요인은 피어싱이나 문신 등의 개인적 취향이나 자동차 관리 등에 개입하는 것으로 ‘취향 개입하기(Taste involvement)’ 로 명명하였다. 6개 요인이 전체에 대해 갖는 설명 변량을 나타내는 총 누적 설명률은 59.30%였다.

신뢰도 검정

한국어판 HPASB 도구의 내적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 분석에서 제외한 15번 전체 26문항으로 구성된 한국형 헬리콥터 양육 도구의 내적 일관성을 산출하였다. 6개 요인의 Cronbach’s α값은 각각 .81, .78, .67, .66, .64, .36이었으며, 전체 신뢰도 Cronbach’s α=.71로 나타 났다(Table 2).

간호대학생이 인지하는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87.3%(200명)가 여성이었고, 93.4%(214명)가 형제가 있었다. 대상자가 부모님과 거주하는 경우가 47.6%(109명)였는데, 84.7%(194명)의 아버지가 50세 이상이었으며, 어머니는 54.6%(125명)가 50세 이상이었다. 유년시절 주 양육자는 부모님인 경우가 83.4%(191명)였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친밀하다고 한 응답이 62.9%(144명)였고, 어머니와의 관계가 친밀하다고 한 응답이 90.0%(206명)였다(Table 3).

대상자가 인지하는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대상자가 인지하는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는 점수가 높을수록 헬리콥터 양육 정도가 강한 것이며 제1요인인 ‘자율성 지지하기’는 역문항으로 환산하였고, 2.91±0.51점으로 중간 정도의 결과를 나타냈다. 6개 요인별로 보면 ‘시중들기(3.75±1.29)’가 가장 높았고, ‘일상 맴돌기(3.66 ±0.94)’, ‘진로결정 개입하기(3.12±1.29)’, ‘자율성 지지하기(2.85±1.00)’, ‘취향 개입하기(2.83±1.1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 개입하기(1.52± 0.60)’가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어 방을 치우거나 빨래를 해주는 등의 영역에서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헬리콥터 양육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 특성에 따른 헬리콥터 양육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헬리콥터 양육의 차이에서는 성별, 거주 지역, 아버지와의 관계,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able 3).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t=-2.55, p =.012), 서울과 경기지역의 대상자가 광역시나 시· 군에 거주하는 대상자에 비해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더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F=3.84, p =.004). 아버지와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더 높게 지각하고 있었고(t=-2.70, p =.003), 어머니와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고 응답한 대상자도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더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2.86, p =.004).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대상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형제가 없는 외동인 경우,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에서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논 의

최근 헬리콥터 양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고, 헬리콥터 양육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고 그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후기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헬리콥터 양육 정도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서 Schiffrin 등[11]이 개발한 대학생용 HPASB 도구를 국내의 사회문화적 환경에 적합하게 번역하고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한국어판 헬리콥터 양육 측정도구 개발의 방법론적 측면

본 연구는 간호학을 전공하고 영어와 한국어를 이중 언어로 사용하는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도구의 번역-역 번역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내용타당도와 구성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에서도 신중했다고 사료된다. 특히 HPASB의 한국어판의 도구 6개 요인의 설명률은 59.30%로, 원도구인 Schiffrin 등[11]의 연구에서 2개 요인으로 나누어 헬리콥터 양육행동 20.77%와 자율적 지지행동 9.73%로 누적 설명률 30.50%였던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도구의 요인분석 KMO 측정값은 .78로 나타나 KMO 측도의 값이 0.70-0.79인 경우는 중급의(middling) 가치로 분류한 것에 의거하여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신뢰도 분석을 위한 내적 일관성 Cronbach’s α는 .71로 양호하였고, Schiffrin 등[11]의 연구에서 헬리콥터 양육행동이 .77, 자율적 지지행동이 .71로 나타난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헬리콥터 양육에 대한 27문항의 요인분석이 적절한지 KMO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로 최종 추출된 6개 요인은 ‘자율성 지지하기’, ‘일상 맴돌기’, ‘학교생활 개입하기’, ‘진로결정 개입하기’, ‘시중들기’, ‘취향 개입하기’로 명명하였고, 이는 최근 Rodgers의 진화론적 개념분석방법으로 12편의 연구논문을 분석하여 보고된 연구의 3가지 주요 속성[10] 즉 ‘주위를 맴돌기(Hovering)’, ‘깊이 개입하기(Highly deep involvement)’, ‘대신 결정하기(Proxy decision- making)’를 좀 더 세분화된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어, 추후 헬리콥터 양육과 관련된 연구 시 다양한 측정 변수에 따라 세밀한 요인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 Schiffrin 등[11]의 27개 문항을 토대로 검증결과 6개 요인, 26개 문항으로 헬리콥터 양육측정도구가 구성되었다. Schiffrin 등[11]은 헬리콥터 양육행위 8개, 자율성 지지형 양육행위 7개로 총 2개 요인, 15개 문항의 HPASB 도구를 개발한 것과 차이를 보인다. 이 중 15번 문항 ‘어머니는 내 통장을 관리하신다’는 원도구인 HPASB 도구와 본 연구 모두에서 공통으로 삭제된 문항이었는데, 서양의 개인주의적 문화와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헌신이 강조되는 가족주의가 지배적이므로[15], 미국의 경우 중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 등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기 때문에 통장을 본인이 관리하는 경향이 큰 반면, 한국의 경우 대학생 때까지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의존해 용돈을 받기 때문에 본인의 통장이 없거나 관리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나타난 결과라 사료된다. 또한, 7요인에서 15번 문항이 삭제되고 21번 문항 ‘어머니는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내가 선택한 것에 책임감을 갖도록 격려해주신다’ 1개만 남았는데, HPASB 도구에서 자율성 지지형 양육행위 요인으로 요인 적재치가 가장 높았던 문항일 뿐만 아니라 내용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을 제공하고 자녀의 판단을 믿고 격려하는’ 요인 ‘자율성 지지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1요인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2개의 요인에서 중복으로 적재치가 높게 나왔던 8번 문항 ‘내가 부당하게 낮은 학점을 받았다고 느낀다면 어머니는 교수에게 연락하실 것이다’와 9번 문항 ‘어머니와 함께 살 때는 나는 통행금지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문항제거 후 각 해당 요인의 신뢰도가 더 낮아지는 요인에 포함시켜 8번 문항은 3요인 ‘학교생활 개입하기’에, 9번 문항은 2요인 ‘일상 맴돌기’에 포함시켰는데, 각 요인의 내용과 명명에 적합한 일관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본 연구의 결과와 HPASB 도구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어머니가 내 빨래와 청소를 해주시고, 내 자동차를 관리해주시며, 피어싱이나 문신을 하면 화를 내실 것이라는 ‘시중들기’와 ‘취향 개입하기’가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문화적 과보호, 즉 청소년후기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게 일상생활에 참여하고 모든 생활에 깊이 개입하는 한국의 헬리콥터 양육의 속성이 도구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10]. 더불어 ‘학교생활 개입하기’와 ‘일상 맴돌기’에서도 한국 어머니의 헬리콥터 양육방식은 좀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자주 대학에 찾아가고, 수강신청을 도와주며, 자녀의 일상생활을 알기위해 SNS 계정까지 만들고, 더 나아가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규칙적으로 알기를 원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즉시 응답이 없으면 걱정을 많이 한다. 헬리콥터 양육의 속성은 ‘주위를 맴돌기(Hovering)’로, 헬리콥터 양육형 부모는 e-mail, 스마트 폰, 문자메시지 등 자신들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자녀를 밀착해서 관찰한다. 심지어 1주일에 약 10.4가지 방식(Form)으로 자녀와 의사소통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16]. 본 연구에서는 ‘학교생활 개입하기’와 ‘일상 맴돌기’에 포함된 다양한 문항을 통해 이러한 한국적 헬리콥터 양육의 속성을 파악하기 용이한 도구를 개발하였다.

간호대학생이 인지하는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헬리콥터 양육은 미국에서 1946년과 1964년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녀를 키우는 독톡한 양육방식으로 일종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17]. 양육방식이나 태도는 사회문화적 영향을 밀접하게 받기 때문에 서양문화권과 한국에서의 과보호는 다른 속성을 보인다. 서양문화권에서의 과보호는 주로 지나친 간섭과 통제를 의미한다. 한국적 과보호는 ‘과도한 부모-자녀 간 일체감에 의해 부모가 자녀의 연령에 맞지 않는 돌봄을 제공하고 지나치게 통제하는 양육태도’로 정의된다[19,20].
본 연구의 대상자인 간호대학생이 가장 현저하게 인식한 헬리콥터 양육행위는 ‘시중들기’와 ‘일상 맴돌기’였다. 즉 대학생 자녀의 방청소와 빨래를 대신 해주고, 누구와 어디에 있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지, 학교생활은 어떠한지를 계속 확인하고 응답을 기다린다. 이는 자율성과 독립심을 발휘해야하는 대학생 자녀의 연령에 맞지 않는 세세한 돌봄행위라고 볼 수 있다. 부모 양육태도는 대학생까지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어머니가 자녀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과잉간섭이나 자율성을 존중하지 않는 양육태도는 대학생 자녀의 자아정체감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친구관계나 교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유발하게 된다[8,21].
본 연구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더 강하게 지각하고 있다는 결과를 나타냈는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여학생이 부모의 과보호를 남학생보다 더 높게 지각하고 있다는 결과와 일치한다[22].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독립적이라기보다는 ‘보호되고 지켜져야 하는 존재’로 인식되는 독특한 경향이 부모의 양육태도에도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라 생각된다[23]. 그러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른 선행연구에서 과보호 요인 중 과잉간섭, 밀착통제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부분적인 성차만 나타난 경우도 있어[23], 성별에 따른 양육태도에 대한 지각 차이는 연구에 따라 일관적이지 않으므로 한국판 헬리콥터 양육태도 도구 사용을 통해 반복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부모와의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고 응답한 간호대학생이 친밀하다고 응답한 경우보다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더 강하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와의 관계에 따라 헬리콥터 양육태도에 실제적인 차이가 있기 보다는, 부모는 돌봄을 수행한 것이지만 자녀는 돌봄을 과보호로 지각할 수 있고 반대로 부모가 과보호를 해도 자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8], 본 연구의 대상자인 간호대학생 자녀의 지각에 부모와의 친밀하지 않은 관계가 부정적 영향을 주어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태도를 더 강하게 수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통해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한국어판 HPASB 도구를 활용한 조사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청소년전기와 중기 자녀를 둔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의 마련이 필요하다.

결 론

본 연구는 HPASB 한국어판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학생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객관적인 지표가 개발되었음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생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를 확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의 독립을 성취할 수 있는 부모양육 중재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Notes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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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Research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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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Factor Loading from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tems Factor loading
1 2 3 4 5 6
24 My mother encourages me to deal with any interpersonal problems between myself and my roommate or my friends on my own .788
22 My mother encourages me to keep a budget and manage my own finances .781
23 My mother encourages me to choose my own classes .757
25 My mother encourages me to discuss any academic problems I am having with my professor .686
26 My mother has given me tips on how to shop for groceries economically .642
21 My mother encourages me to make my own decisions and take the responsibility for the choices I have made .633
27 My mother has instructed me on how to properly care for a car .556
3 My mother regularly wants me to call or text her to let her know where I am .788
1 My mother monitors who I spend time with .717
16 If I don't promptly respond to a call or text from my mother, she worries about my well-being .650
7 My mother monitors my diet .546
2 My mother calls me to track my schoolwork (i.e. how I'm doing in school, what my grades are like, etc.) .528
6 My mother monitors my exercise schedule .478
9 When I am home with my mother, I have a curfew (a certain time that I must be home by every night) .415
12 My mother visits me at college more often than I would like .820
11 My mother helps me register for college classes .762
17 My mother created a Facebook account mainly to stay up to date with my life .709
4 If I am having an issue with my roommate, my mother would try to intervene .514
8 If I were to receive a low grade that I felt was unfair, my mother would call the professor .415
5 My mother had a large influence on where I chose to go to college .742
14 My mother had/will have a say in what major I chose/will choose .647
13 My mother accompanies me to doctor or dentist appointments .498
19 My mother does my laundry when I come home .830
18 My mother cleans my dorm room (or apartment) when she visits .776
10 My mother would be upset if I got a piercing or tattoo .763
20 My mother takes care of basic maintenance of my car (car wash, oil change, tire rotation, annual inspections .576
Table 2.
Eigen Value, Percent of the Variance Explained & Percent of Cumulative Variance of Factor
No Factor Eigen value Percent of the variance explained Percent of cumulative variance Cronbach's α
1 Autonomy support 6.68 24.76 24.76 .81
2 Daily life hovering 2.88 10.65 35.41 .78
3 School life involvement 2.19 8.10 43.51 .67
4 Career decision-making involvement 1.65 6.12 49.63 .66
5 Serve 1.36 5.02 54.65 .64
6 Taste involvement 1.26 4.66 59.30 .36
Cronbach's α = .71
Table 3.
The Difference of Helicopter Parenting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 = 229)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M±SD t or F p
Gender Male 29 2.69±0.51 -2.55 .012
Female 200 2.95±0.51
Age (year) <20 117 2.95±0.50 1.08 .281
≥20 112 2.88±0.53
Year First or second year 124 2.96±0.51 1.56 .122
Third or fourth year 105 2.86±0.51
Siblings Yes 15 3.07±0.44 1.21 .226
No 124 2.90±0.52
Residence type With family 109 2.98±0.54 1.74 .084
Not with family 120 2.86±0.48
Location Seoula 20 3.06±0.44 3.84 .004
Gyeonggi provinceb 48 3.07±0.43 b>d
Metropolitan cityc 77 2.95±0.51
Cityd 71 2.74±0.54
County 13 2.91±0.51
Relationship with father Familiar 144 2.85±0.50 -2.70 .003
Not familiar 85 3.03±0.51
Relationship with mother Familiar 206 2.88±0.50 -2.86 .004
Not familiar 23 3.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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