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고학년의 공격성 구조모형

Construction of a Model of Aggression in the Upper Grades of Elementary School

Article information

Child Health Nurs Res. 2019;25(4):425-434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19 October 31
doi : https://doi.org/10.4094/chnr.2019.25.4.425
1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Gwangju University, Gwangju, Korea
2Professor, College of Nursing, Eulji University, Daejeon, Korea
유선이1, 안혜영,2orcid_icon
1광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2을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Corresponding author Hye Young Ahn https://orcid.org/0000-0002-5353-671X College of Nursing, Eulji University 771-77 Beon-gil, Gyeryong-ro, Joong-gu, Daejeon 34824, Korea TEL +82-42-259-1715 FAX +82-42-259-1709 E-MAIL ahanaya@eulj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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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유선이의 을지대학교 박사학위논문의 일부를 수정 및 축약하여 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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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was adapted from a dissertation by Sun Yee Yoo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issertation at Eulji University.

Received 2019 March 12; Revised 2019 May 14; Accepted 2019 June 24.

Trans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struct a structural model that explains the factors affecting aggression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to verify their suitability.

Methods

The study period was from June to August 2018. The study subjects were fifth- and sixth- graders at an elementary school. In total, 291 surveys were collected, of which 259 were analyz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version 24.0 and AMOS version 24.0.

Results

The fit of the final model was acceptable (x2=160.08 [p<.001], GFI=.921, AGFI=.869, CFI=.919, SRMR=.057, and RMSEA=.086). Thus, eight of the 10 hypotheses were shown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positive and open parenting behaviors and training children to engage in self-control are needed to reduce their aggression. In addition, considerable attention and education are required in the home, school, and society so that children can learn to properly recognize and express their emotions and establish suitable beliefs regarding aggressive behavior.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교육부의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1.3%(5만명)로 지난해에 비해 0.4% 증가하였으며, 더욱이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 증가(0.7%)가 중학생(0.2%)과 고등학생(0.1%)의 피해응답률 증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 이 같은 피해응답률 증가는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초등학생의 가해 이유로는 ‘먼저 괴롭혀서(28.9%)’, ‘장난으로(20.0%)’, ‘마음에 안 들어서(11.9%)’, ‘특별한 이유 없이(10.8%)’ 순으로 나타났다[1]. 폭력(Violence)은 공격성이라는 인간 내부의 충동이 행위로 나타난 결과를 의미하므로[2]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관한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공격성이 높은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우울을 경험할 확률이 2배나 높으며[3], 공격성이 증가할수록 게임에 대한 몰입도 증가하여 게임중독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4]. 공격성은 아동이 성장하면서 쉽게 감소되지 않으며, 더욱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이를 방관하면 범죄로 발전할 수도 있다[5]. 어린시절의 공격성은 추후 성인기의 공격성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6], 아동기에 공격성을 다루는 것은 중요하다.

아동의 공격성은 직접적인 신체적, 언어적 공격행동을 나타내는 외현적 공격성과 집단의 힘이나 압력을 이용하여 개인을 의도적으로 집단에서 따돌리거나, 나쁜 소문 퍼뜨리기, 뒷말하기 등 사회적 관계를 통해 또래 관계를 손상시키는 집단적, 간접적 공격행동을 의미하는 관계적 공격성으로 구분된다[7]. 공격성에 관한 연구 초기에는 남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외현적 공격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와 관련된 변인을 찾고 중재하는 연구가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상대방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리거나 집단에서 소외시키는 행동과 같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또래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형태의 관계적 공격성 또한 외현적 공격성과 함께 고려되어야 함이 대두되었다[8]. 이러한 관계적 공격성은 여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형태이긴 하나 아동이 성장할수록 남녀 모두에서 나타난다[9]. 이러한 결과는 외현적 공격성만으로 아동의 공격성을 연구할 경우, 상당수의 아동이 경험하고 있는 관계적 공격성이 공격적인 집단에서 제외되어, 결과적으로 아동의 공격성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는 것을 드러냈다.

기존 연구는 아동의 외현적 공격성과 관계적 공격성을 다른 차원으로 개념화하여 연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동의 공격성을 다루기 위한 중재의 포커스를 각기 다른 차원에서 고려함으로써 공격성의 특성에 맞는 여러 중재를 필요로 하였다. 특히, 종전의 연구에서 중재를 통해 감소시키고자 하는 공격성의 유형은 대부분이 외현적 공격성만을 측정하여 효과를 검토한 연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10]. 그러나 외현적 공격성과 관계적 공격성 모두가 서로 다른 부적응적 결과를 야기하므로[9] 공격성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중재에는 두 가지 형태의 공격성이 함께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인간의 행동은 개인 변인과 더불어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변인을 함께 고려한 상호 관련성에 의해 표현된다[11]. Jessor [12]의 문제행동이론은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는 행동에 따른 심리적, 사회적 선행요인을 설명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으며, 인간의 문제행동을 인간과 환경이 상호작용한 결과물로 설명하고 있다.

더욱이 사회학습이론에서 부모의 기능과 가족 간의 상호작용이 가정 내에서 아동이 공격적 행위를 배우는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였다[2]. 선행 연구[13]에 따르면 부모의 양육이 부정적이라고 지각하는 아동일수록 공격성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애정적 양육태도를 가진 부모의 자녀일수록 안정감을 느끼고 낮은 공격성을 보였다[14]. 이러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부모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공격성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정신분석학적인 측면에서 프로이드는 공격성을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충동이라고 보았다[2]. 이러한 충동을 조절하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인 아동의 자기통제력은 아동의 공격성을 조절하는 변수이다[15]. 그러므로 본 연구의 이론적 기틀인 문제행동이론에 근거한 사회심리적 변수 중 개인성격체계에 해당되는 자기통제력은 공격성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한 변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문제행동이론의 또 다른 개인성격체계 요인으로, 아동은 자신의 정서를 명확히 인식하고 표현하지 못할수록 상황에 공격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16]. 더욱이 공격행동이 효과적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는 아동일수록 즉, 공격신념이 높은 아동일수록 공격행동을 적절하다고 평가하여 결국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17].

본 연구에서는 문제행동이론에 근거하여 외현적, 관계적 공격성을 하나의 공격성으로 개념화하여 아동의 공격성에 대한 포괄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고,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 양육행동, 정서인식 및 표현, 자기통제력, 공격신념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공격성을 예방하고 중재할 수 있는 통합적인 간호학적 접근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Jessor와 Jessor [18]의 문제행동이론을 기반으로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대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며,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직 ․ 간접적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초등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격성을 파악한다.

•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관한 가설적 연구 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함으로써 아동의 공격성을 설명하는 모형을 제시한다.

• 초등학생의 공격성을 설명하는 변수 간의 상호 인과관계를 파악한다.

3. 이론적 기틀과 가설적 모형

본 연구는 아동의 공격성에 관한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Jessor와 Jessor [18]의 문제행동이론(Problem - Behavior Theory, PBT)에 근거하여 개념적 기틀을 구성하였다. Jessor와 Jessor [18]의 문제행동이론은 문제행동에 직 ․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개인의 성격체계, 인지된 환경체계와 행동체계의 인과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 체계 간의 또는 이 체계 내의 관계가 행동체계로 가는 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선행변수인 사회화는 아동이 속해 있는 사회적 구조에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일상의 경험에 대한 것으로 부모의 이데올로기와 가정의 분위기 등이 포함되어[18],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13,19]를 근거로 부모 양육행동 변수를 포함시켰다. 심리사회적 변수인 개인성격체계는 사회 인지적 수준에 있는 변수로 개인의 가치, 신념, 통제 등을 의미하며[12],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아동의 공격신념[17], 정서인식 및 표현[16], 자기통제력[15] 변수를 포함시켰다.

개념적 틀을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다. 가설적 모형은 외생 잠재변수 1개, 내생 잠재변수 4개로 구성하였다. 외생 잠재변수는 부모 양육행동이며, 내생 잠재변수는 정서인식 및 표현, 자기통제력, 공격신념, 공격성이다. 가설적 모형은 부모 양육행동, 정서인식 및 표현, 자기통제력, 공격신념이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포함하였으며, 연구의 가설적 모형은 다음과 같다(Figure 1).

Figure 1.

Theoretical framework and hypothetical model.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아동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종합하여 아동의 공격성을 설명하는 모형을 제시하고, 모형의 적합성과 모형의 변수 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모형구축 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D시와 C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근접모집단으로 하여 편의표집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글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또는 6학년 학생이며,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학생이다.

구조 방정식 모형에서 최대우도측정법(maximum likelihood, ML)을 이용하여 모형을 검증할 때 최소 권장 표본크기가 200명 이상이어야 한다[20].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연구의 특성과 탈락률을 고려하여 4개 학교 300명에게 설문지가 배부되었다. 설문지 회수율은 97%였으며, 그 중 응답내용이 불성실한 32부를 제외한 259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3. 연구 도구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해 아동의 공격성, 부모 양육행동, 정서인식 및 표현, 자기통제력, 공격신념으로 구성된 설문지의 문항을 아동 간호학 교수 2인과 함께 검토하여 예비조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잠재변수를 구성하는 관측변수의 표준화계수 값이 0.5이고, 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와 개념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가 각각 0.5와 0.7 이상으로 개념타당도가 확보되었다.

1) 공격성

본 연구에서 공격성은 타인에게 신체적, 언어적 공격을 행하는 것이며, 개인의 감정이나 관계를 손상시키거나 위협함으로써 남에게 해를 가하는 간접적 형태의 관계적 공격성을 포함한다[8]. 아동의 공격성을 측정하기 위해 Ha와 Kim [21]의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를 도구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공격성 도구는 반응적 외현적(4문항), 주도적 외현적(4문항), 반응적 관계적(4문항), 주도적 관계적(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6문항이다. 각 문항은 1점에서 4점까지의 Likert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원 도구[21]의 신뢰도 Cronbach’s ⍺는 반응적 외현적 .74, 주도적 외현적 .72, 반응적 관계적 .77, 주도적 관계적 .76이었으며, 전체 공격성의 Cronbach’s ⍺는 .90이었다. 본 연구에서 각 요인의 신뢰도 Cronbach’s ⍺는 반응적 외현적 .77, 주도적 외현적 .80, 반응적 관계적 .60, 주도적 관계적 .59였으며, 전체 공격성의 Cronbach’s ⍺는 .82였다.

2) 부모 양육행동

본 연구에서 부모 양육행동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전반적이고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태도 및 행동을 의미하며, Kim [22]의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를 도구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친밀감 및 합리성 19문항, 통제 11문항, 과잉보호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4문항이다.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요인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남을 의미한다. 친밀감 및 합리성의 점수가 높을수록, 통제와 과잉보호의 점수가 낮을수록 부모 양육행동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Kim [22]의 연구에서 각 요인의 신뢰도 Cronbach’s ⍺는 친밀감 및 합리성이 .92, 통제 .83, 과잉보호 .79였다. 본 연구에서 각 요인의 신뢰도 Cronbach’s ⍺는 친밀감 및 합리성이 .91, 통제 .86, 과잉보호 .74였다.

3) 정서인식 및 표현

본 연구에서 아동의 정서인식 및 표현은 자신의 정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이렇게 파악한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과 관련된 욕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Penza-Clyve와 Zeman [23]이 개발한 아동용 정서표현 척도(The Emotion Express Scale for Children, EESC)를 Choi와 Bang [16]이 번안한 사용된 척도를 도구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정서인식 부족을 측정하기 위한 6개 문항과 정서표현의 어려움을 측정하기 위한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문항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hoi와 Bang [16]의 연구에서 각 요인의 신뢰도 Cronbach’s ⍺는 정서인식 부족 .70, 정서표현 부족 .70, 전체 정서인식 및 표현 .80이었다. 본 연구에서 각 요인의 신뢰도 Cronbach’s ⍺는 정서인식 부족 .80, 정서표현 부족 .87, 전체 정서인식 및 표현 .91이었다.

4) 자기통제력

본 연구에서 자기통제력은 개인의 일시적인 만족과 충동을 조절하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Nam과 Ok [24]의 연구에서 사용된 자기통제력 척도를 도구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0문항으로 장기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에 관한 문항(10개)과 충동적이고 자기 위주로 생각하며,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등의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정도에 관한 문항(10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점수를 부여하였으며, 점수의 합이 높을수록 자기통제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Nam과 Ok [24]의 연구에서 전체 자기통제력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78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적인 만족, 즉각적인 만족, 전체 자기통제력의 신뢰도 Cronbach’s ⍺는 각각 .83, .81, .88이었다.

5) 공격신념

본 연구에서 공격신념은 공격행동의 수용 및 수용불가성에 대한 개인의 인지를 의미하며[25], Slaby와 Guerra [26]가 개발한 공격신념 척도(Beliefs Supporting Aggression Scale)를 Chung과 Yoo [27]가 한국어로 번역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척도를 도구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존감 및 이미지 향상(5문항), 공격행동의 정당성(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문항이다. 각 문항은 1점에서 5점까지의 Likert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 행동에 대한 수용적 태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원 도구[27]의 신뢰도 Cronbach’s ⍺는 자존감 및 이미지 향상 .74, 공격행동의 정당성 .61, 전체 공격신념 .67이었다. 본 연구에서 각 요인의 신뢰도 Cronbach’s ⍺는 자존감 및 이미지 향상 .52, 공격행동의 정당성 .61, 전체 공격신념 .67로 나타났다.

4. 자료 수집 방법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자료 수집 전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승인(**18-95)을 받았다. 자료 수집은 2018년 6월~8월에 시행되었다. 연구를 시행하기 전 설문조사가 시행될 학교의 학교장과 담임교사 및 보건교사에게 연구 내용과 목적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연구자 및 연구보조원이 직접 교실에 들어가 연구의 내용과 목적, 설문지의 내용 및 사생활 보장에 대해 학생에게 설명하였다.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힘든 단어는 직접 설명해주고, 이해시킨 후 설문에 답하게 했다.

또한 대상자에게 연구 참여에 대한 의사 철회는 언제든지 가능함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아동에게만 설문지를 배부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아동의 연구 설문 참여에 관해 부모의 동의를 얻기 위해 연구 목적, 연구 참여 동의서 및 사생활 보장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자료를 가정으로 보내어 서면동의를 받았다. 부모가 자녀의 연구 참여에 동의한 아동의 설문지만을 연구에 사용하였으며, 설문지에 응답하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자가 잠금 장치가 있는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연구 종료 후 연구 관련 자료는 3년간 보관되며 이후 문서 파쇄기에 의해 파기될 것 공지하였다.

5.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 프로그램과 AMOS 24.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통계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등의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은 Cronbach’s ⍺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격성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다. 공격성, 부모 양육행동, 정서인식 및 표현, 자기통제력, 공격신념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모형의 적합도 검증은 x2 통계량, Goodness of Fit Index (GFI), 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AGFI), Comparative Fit Index (CFI), Standardized Root Mean Residual (SRMR),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를 이용하였다. 측정변수의 모수추정치는 표준화회귀계수(Standardized Regression Weight, SRW), 비표준화계수(Regression Weight, RW), 고정지수(Critical Ratio, CR), 다중상관자승(Squared Multiple Correlations, SMC), 표준오차(Standard Error, SE)로 확인하였다. 모형의 간접효과와 총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bootstrapping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특성

초등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격성의 차이는 Table 1과 같다. 성별에 따른 공격성은 남아인 경우 19.15±3.59점, 여아인 경우 17.88±3.02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04, p=.003). 그러나 학년, 경제상태에 따른 공격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in Aggression (N=259)

2. 측정변수의 서술적 통계와 확인적 요인분석

공격성에서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의 평균은 4.59±1.23점,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은 4.31±0.70점,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은 4.92±1.49점,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은 4.68±1.16점이었다. 공격신념에서 자존감 및 이미지 향상의 평균은 7.03±2.25점, 공격행동의 정당성은 6.98±3.11점이었다. 자기통제력의 경우 연구 변수인 장기적인 만족의 평균은 37.19±6.58점, 즉각적인 만족의 평균은 40.78±5.83점으로 나타났으며, 부모 양육행동에서 친밀감 및 합리성의 평균은 76.71±13.23점, 통제의 평균은 21.46±7.52점, 과잉보호의 평균은 8.65±3.20점이었다. 마지막으로 정서인식 및 표현에서 정서인식 부족의 평균은 14.39±5.34점, 정서표현 부족의 평균은 14.81±5.66점이었다(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of the Measurement Model (N=259)

구조방정식 모형의 자료 분석은 다변량 정규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왜도가 2보다 크고 첨도가 10보다 큰 경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28]. 구조방정식 모형을 위한 추정법의 연구에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에 의한 몇 가지 기준이 제시되었는데, 연구 결과 왜도의 절대값이 3보다 큰 경우에는 극단적인 왜도라고 제시하고 있다[20]. 왜도와 첨도의 값은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할 수 있는데, 정규분포에서 표준화된 첨도는 3이나 SPSS를 통해 구해진 첨도지수는 3을 미리 뺀 값이므로 첨도를 해석할 때 3을 다시 더한 상태에서 해석해야 한다[20]. 이러한 선행 연구를 근거로 본 연구에서 측정한 변수의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왜도가 3 미만, 첨도가 5 미만이므로 정규분포에 대한 가정을 충족하였다. 다만 본 연구에서 공격성의 하위 문항인 주도적 관계적,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은 왜도가 5 이상으로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지 않아 로그 변환한 후 왜도와 첨도를 제시하였고, 모형에도 로그 변환된 변수를 사용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에서 잠재변수를 구성하는 관측변수의 표준화 계수 값이 0.5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개념타당도가 확보되었다고 판단한다. 본 연구에서 관측변수는 표준화회귀 계수가 모두 0.5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집중타당성은 잠재변수를 측정하는 관측변수의 내적 일치성에 관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분산추출지수(AVE)와 개념신뢰도(CR)를 확인하였다. 개념신뢰도는 0.7 이상이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고, 분산추출지수는 0.5 이상이면 의미가 있다고 보며 이러한 조건을 만족해야 수렴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20]. 본 연구에서 관측변수의 개념신뢰도와 분산추출지수는 Table 2와 같다.

3.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 검증

x2 값을 자유도로 나눈 값인 x2/df는 3.00 미만, GFI, CFI는 .90 이상, AGFI는 .80 이상 SRMR은 .80 이하, RMSEA 1.00 이하면 적합한 것으로 판단한다[20].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에 대한 적합도는 x2=160.08 (p<.001), GFI=.92, AGFI=.87, CFI=.92, SRMR=.06, RMSEA=.09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4. 가설적 모형의 효과분석

공격신념은 부모 양육행동(γ=-.43, p<.001)으로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받았고, 공격신념에 대한 설명력은 19%였다. 정서인식 및 표현은 부모 양육행동(γ=-.48, p<.001)으로부터 유의하게 영향을 받았고, 정서인식 및 표현에 대한 설명력은 33%였다. 자기통제력은 공격신념(β=-.49, p<.001), 정서인식 및 표현(β=-.48, p<.001)으로부터 유의하게 영향을 받았고, 이 변수의 자기통제력에 대한 설명력은 64%였다. 공격성은 공격신념(β=.44, p=.009), 자기통제력(β=-.56, p<.001)으로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받았고, 공격성에 대한 설명력은 69%였다(Figure 2) (Table 3).

Figure 2.

Path diagram of the modified model.

Standardized Estimates, CR, SMC, Standardized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 for the Modified Model (N=259)

가설적 모형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격신념에 대한 부모 양육행동의 직접효과(γ=-.43, p<.001)가 유의하였다. 정서인식 및 표현에 대한 부모 양육행동의 직접효과(γ=-.48, p<.001)는 유의하였으나 공격신념의 직접효과는(β=.17, p=.053)가 유의하지 않았다. 자기통제력에 대한 부모 양육행동의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간접효과(γ=.48, p=.003)가 유의하였다. 자기통제력에 대한 공격신념의 직접효과(β=-.49, p<.001)와 정서인식 및 표현의 직접효과(β=-.48, p<.001)는 유의하였다. 공격성에 대한 부모 양육행동(γ=-.36, p=.009)의 간접효과, 공격신념의 직접효과(β=.44, p=.009)와 자기통제력의 직접효과(β=-.56, p<.001)가 유의하였으나 정서인식 및 표현에 있어서는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 효과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Table 3).

논 의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문제행동이론에 따라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다. 가설적 모형과 본 연구자료의 적합성을 검증하여 부모 양육행동, 아동의 공격신념, 정서인식 및 표현, 자기통제력 그리고 공격성 간의 관계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기통제력이 높은 아동이 공격행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통제력이 높은 사람은 상황에 적합한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만족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다[29]. 다시 말해 자기통제력이 높은 아동은 부적응적 상황을 공격적으로 대처하기보다 더 좋은 결과를 위해 공격행동을 참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아동의 공격성에 대한 중재방안 모색 시 자기통제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초등학생의 공격신념은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다. 즉, 공격행동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정당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아동일수록 공격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공격신념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게 나타났던 선행 연구와 같은 결과이다[30]. 아동의 신념이나 태도는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아동이 성장함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17] 공격성을 조절하기 위해 아동의 공격신념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공격성을 조절하기 위한 중재를 계획할 때, 아동에게 공격행동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부모 양육행동은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직접효과는 유의한 영향이 없었지만, 간접효과와 총 효과는 유의한 부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 양육행동이 공격신념을 매개로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부모가 긍정적인 태도로 양육할수록 아동은 공격행동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가질 수 있으며 결국 공격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초등학생의 공격성은 높아진다는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13].

이처럼 부모의 양육행동이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본 연구의 결과 및 여러 선행 연구[14]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공격성 중재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부모의 양육 요소가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적용된 공격성 중재 프로그램에는 부모의 양육행동을 고려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아동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한 공격성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모형을 구축하여 부모 양육행동에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와 부모 양육행동이 정서인식 및 표현, 자기통제력, 공격신념을 매개로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경로를 포함하여 총 10개의 가설을 설정하였다. 모형의 직 ․ 간접 경로의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8개의 가설이 지지되었으며, 이는 문제행동이론과 부합되는 결과이다. 문제행동이론에서 대상자의 문제행동은 인간과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상호작용한 결과라고 하였다[12]. 즉, 개인의 고유한 성격체계와 아동의 가장 가까운 환경체계가 함께 작용하여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최종모형도에서도 아동의 개인적 특성(자기통제력, 공격신념)이 공격성에 직 ․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아동을 둘러싸고 있는 가장 가까운 체계인 부모 양육행동은 아동의 개인적 특성들을 매개하여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주었다.

결론적으로 아동의 자기통제력, 공격신념과 부모 양육행동은 초등학생의 공격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아동의 공격성을 조절하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동이 공격행동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도록 인지적 차원의 교육이 필요하며, 자기통제력을 높이기 위한 요소를 포함한 공격성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아동의 공격성을 설명하기 위해 아동과 가장 밀접한 부모 요인과 아동의 개인적 요소를 종합하여 다양한 요인의 총체적인 영향력과 인과관계를 추론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아동의 공격성을 조절하기 위한 중재를 계획할 때 우선적으로 아동의 개인성격요인 및 부모의 양육행동에 대해 접근함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접근 용이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써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

다만, 본 연구에서 문제행동이론에 근거하여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성할 때 인지된 환경체계를 포함시키지 못하였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인지된 환경체계를 포함하여 다양한 변수의 관계를 확인하는 조사연구와 모형구축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초등학교 고학년(5, 6학년)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므로 더 다양한 표본 집단에서의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공격성에 대한 영향요인을 살펴봄으로써 아동의 공격성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모형을 구축하였다. 아동의 개인 내 ․ 외적 요인의 직 ․ 간접적인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던 변수가 간접적 매개역할을 하여 아동의 공격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적절하게 설명하였다고 생각된다.

긍정적인 부모 양육행동은 아동이 정서를 적절하게 인식하고 표현하게 하며, 공격행동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게 하여 아동의 자기통제력을 높일 수 있다. 결국 일시적인 만족이나 충동을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동은 공격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리하여 그 아동은 공격행동을 보이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아동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부모양육행동과 아동의 자기통제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아동이 정서를 적절하게 인식하고 표현하며 공격행동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및 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교육이 요구된다.

Notes

No existing or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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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ure 1.

Theoretical framework and hypothetical model.

Figure 2.

Path diagram of the modified model.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in Aggression (N=259)

Variables Categories n M±SD t or F p
Gender Male 122 19.15±3.59 3.04 .003
Female 137 17.88±3.02
Grade 5th 186 18.33±3.15 1.12 .263
6th 73 18.85±3.81
Economic status* Low 19 19.63±4.67 1.33 .266
Middle 114 18.47±3.15
High 122 18.28±3.32
*

Missing data were excluded from the data analysis.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of the Measurement Model (N=259)

Variables (n) Categories (n) Total score Sum
Skewness Kurtosis AVE CR
M±SD
Aggression (16) Proactive overt aggression (4) 4~16 4.59±1.23 2.33 4.66 .71 .88
Proactive relational aggression (4) 4~16 4.31±0.70 2.18 4.17
Reactive overt aggression (4) 4~16 4.92±1.49 1.42 1.00
Reactive relational aggression (4) 4~16 4.68±1.16 1.84 2.70
Beliefs supporting aggression (9) Increase in self-esteem and positive image (5) 5~25 7.03±2.25 0.93 0.12 .59 .74
Legitimacy in aggression (4) 4~20 6.98±3.11 1.09 1.24
Self-control (20) Long-term control (10) 10~50 37.19±6.58 -0.29 -0.02 .81 .90
Short-term control (10) 10~50 40.78±5.83 -0.38 -0.57
Parenting behavior (34) Intimacy and rationality (19) 19~95 76.71±13.23 -1.19 3.02 .83 .91
Control (11) 11~55 21.46±7.52 1.18 1.30
Overprotection (4) 4~20 8.65±3.20 0.44 -0.14
Emotional awareness and expression (12) Lack of emotional awareness (6) 6~30 14.39±5.34 0.27 -0.50 .93 .98
Lack of emotional expression (6) 6~30 14.81±5.66 0.23 -0.55

AVE=Average variance explained; CR=Construct reliability.

Table 3.

Standardized Estimates, CR, SMC, Standardized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 for the Modified Model (N=259)

Endogenous variables Exogenous variables SE CR (p) SMC Standardized direct effect (p) Standardized indirect effect (p) Standardized total effect (p)
Beliefs supporting aggression Parenting behavior 0.07 -4.60 (<.001) .19 -.43 (<.001) -.43 (<.001)
Emotional awareness and expression Parenting behavior 0.16 -5.99 (<.001) .33 -.48 (<.001) -.08 (.010) -.55 (.010)
Beliefs supporting aggression 0.26 1.94 (.053) .17 (.053) .17 (.053)
Self-control Parenting behavior 0.09 -0.08 (.935) .64 -.01 (.935) .48 (.003) .47 (012)
Beliefs supporting aggression 0.19 -4.15 (<.001) -.49 (<.001) -.08 (.012) -.57 (.004)
Emotion awareness and expression 0.05 -5.60 (<.001) -.48 (<.001) -.48 (<.001)
Aggression Parenting behavior 0.04 0.09 (.929) .69 .01 (.929) -.36 (.009) -.36 (.007)
Beliefs supporting aggression 0.11 2.62 (.009) .44 (.009) .29 (.011) .74 (.005)
Emotion awareness and expression 0.03 -1.50 (.133) -.16 (.133) .27 (.051) .11 (.287)
Self-control 0.07 -3.31 (<.001) -.56 (<.001) -.56 (<.001)

SE=Standard error; CR=Critical ratio; SMC=Squared multiple corre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