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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Health Nurs Res > Volume 24(4):2018 > Article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영향 요인

Abstrac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affecting the experience of depression in school-aged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Methods

Data from 1,812 school-aged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were collected from the 2015 National Multicultural Family Survey. Logistic regression was conducted based on complex sample analysis using SAS 9.4.

Results

Significant predictors for experiencing depression were lower self-esteem, lower Korean proficiency, less time spent conversing with the father, lower degree of parental interest, poorer school adjustment, greater difficulties with schoolwork, and experiencing violence at school.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factors related to the individual, family, and school environment influenced the experience of depression. Based on a consideration of these factors,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 effective program to prevent depression by establishing high-risk criteria for depression.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세계화로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이동과 이주가 널리 확대되면서, 새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게 되었다[1]. 2015년 실태조사 결과[2] 전체 다문화 가구는 278,036가구로 추정되며, 이는 주민등록 인구 통계상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32%에 해당되고 2012년 조사한 266,547가구에 비해 4.3% 증가하였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가구의 평균 자녀수도 2012년 0.9명에서 2015년 1.02명으로 증가하였고[2], 이들의 사회적응과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었다[3]. 다문화 가정 아동은 한국인 가정 아동보다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높고[4], 외현화 문제행동에 비해 위축 ․ 우울, 불안, 신체화 증상 같은 내현화 문제행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 다문화 가정 아동은 한국 문화와 다른 부모의 문화를 접하면서 이중 문화에 대한 충돌을 경험하여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고[3], 부모의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와 언어, 문화 차이로 학습부진에 따른 우울과 불안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 특히 우리나라의 저출산 소자녀 현상이 심화되고 아동의 주요 사망원인인 자살의 주요한 예측요인이 우울[6]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에 영향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일반 아동을 비교했을 때 다문화 가정 저학년 여아가 일반 가정 저학년 여아보다 자아존중감이 유의하게 낮았고[7], 다문화 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포함한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쳤던 선행 연구[8]를 토대로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다문화 가정 아동은 어머니가 문화적 스트레스를 느낄수록 우울, 불안, 위축과 같은 정서 ․ 행동문제에 대한 지각수준이 높았고[9], 부모의 정신건강은 자녀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10] 부모의 정서 상태가 자녀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대부분이 결혼 중개업자를 통해 남편을 소개받아 짧은 시간 안에 결혼하면서 한국어 구사능력을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해지기 전에 자녀를 낳아 양육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고[11],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부모-자녀 관계의 질이나 애착형성에 방해를 받으며, 이는 아동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4,12].
학령기는 신체적, 정신적 발달과 더불어 학교생활과 학습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는 시기이며, 아동기에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13]. 이러한 자아개념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형성되어 성인기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아개념을 긍정적으로 형성하도록 하는 것은 아동기의 중요한 발달과제이다[14]. 다문화 가정 아동은 두 나라의 문화가 혼재된 가정 교육과 한국의 학교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단지 어머니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하며 학교적응과 관련된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학업성적보다는 경제 및 물리적 환경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
한편 선행 연구에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차별 경험과 의사소통의 문제는 현재 중 ․ 고등학생인 다문화 가정 자녀보다 앞으로 중 ․ 고등학교에 진학할 현재 초등학생인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다고 하였다[15].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한국 사회의 배타적인 경향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 아동은 인종에 대한 차별과 사회문화적 편견을 경험하게 되고, 이와 더불어 부모의 가치관과 생활태도가 다른 이중 문화를 경험한다. 이로 인해 자아정체감과 가치관의 혼란을 겪으면서 다양한 정서 및 행동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16]. 스트레스가 많은 삶의 사건과 가족의 역경은 아동에게 만성적 우울을 예측하는 요인[17]이며, 빈곤 상태에서 자란 아동은 인지능력과 교육성과가 떨어지고, 우울증과 반사회적 행동을 비롯한 정신 질환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18].
최근 사회문화적 요인이 사회적 환경에 있는 아동의 생물학적 과정과 행동 ․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교사, 또래 친구, 가족 구성원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포함한 생태학적 요인들이 아동의 성장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강조되고 있다[19]. 그러므로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아동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문화 환경적 요인이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에 대한 연구를 고찰해 보면 주로 어머니의 정신건강, 문화적응 유형,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등 어머니 관련 변인이나 아동변인인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정서조절이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20], 대부분 우울, 불안 등 내현화 문제행동이 포함된 정신건강이나 정서행동이 종속변수로 분석되어[3,9]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나 가정 관련 변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그러므로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울에 대한 실태 및 원인을 예측할 수 있는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 통계 자료[2]를 활용하여 개인이나 가정, 학교의 특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이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 경험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수행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 구 방 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통계자료를 이용한 이차자료 분석 연구이다.

2. 연구 대상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는 ‘다문화 가정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와 한국 여성정책 연구원에서 실시한 자료로 원시자료 공개 및 관리규정에 의해 제 3차「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자료를 제공받아 활용하였다. 표본 가구 27,120가구 중 65.8%인 17,849가구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었고, 조사 완료된 17,849가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9~24세 자녀 중 총 6,079명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최종 분석 대상자는 만 9세 이상, 만 13세 미만인 학령기 아동 1,812명이었다.

3. 연구 도구

본 연구에서는 우울 경험과 함께 개인변인으로 자아존중감과 언어(한국어) 사용능력, 가족변인으로 부모와의 관계(부모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 부와 모 관계 만족도, 부모 관심도), 다문화 가족 정체성, 학교변인으로 학교적응, 학교공부의 어려움과 학교폭력 경험을 활용하였다.

1) 우울 경험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에 대한 응답 범주는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꼈습니까?’라는 질문에 ‘없다.’ 1점에서 ‘있다’ 2점으로 조사하였다.

2) 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3문항으로 ‘매우 그렇다.’ 1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5점으로 본 연구에서는 역점수 코딩하여 사용하였다.

3) 언어(한국어) 사용능력

한국어 사용능력 평가는 ‘매우 잘한다.’ 1점에서 ‘전혀 못한다.’ 5점으로 본 연구에서는 역점수 코딩하여 사용하였다.

4) 부모와의 관계

부모와 의사소통은 부모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으로 측정하였으며, 부와 모를 나누어 ‘전혀 대화하지 않는다’ 1점에서 ‘2시간 이상 대화한다.’ 5점의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다. 부와 모 관계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부와 모와의 관계를 각각 ‘매우 만족한다.’ 1점에서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 5점의 5점 척도로 조사하였으며, 부모관심도는 2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4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와 모의 관계만족도와 부모 관심도를 역점수 코딩하여 사용하였다.

5) 다문화 가족 정체성

부모 중 한 사람이 외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주위 사람이 아는 것에 대해 ‘매우 좋다.’ 1점에서 ‘매우 싫다.’ 5점으로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역점수 코딩하여 사용하였다.

6) 학교생활

학교적응을 측정하기 위해 ‘매우 적응을 잘 한다.’ 1점에서 ‘전혀 적응하지 못한다.’ 5점으로 측정하였으며, 학교공부의 어려움은 ‘매우 그렇다.’ 1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5점으로 본 연구에서는 역점수 코딩하여 사용하였다. 학교폭력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었습니까?’라는 문항에 ‘없다.’ 1점에서 ‘있다’ 2점으로 조사하였다.

7)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거주 지역, 부의 학력, 모의 학력, 월평균 소득을 사용하였다.

4. 윤리적 고려

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 통계자료는 국가에서 지정한 국가승인(협의)통계로 통계법 제 33조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식별이 불가능한 고유 번호로 수집되어 대상자에 대한 개인정보가 없고, 익명성과 기밀성이 보장되었으며, 연구자가 소속된 C대학교의 윤리심의위원회의 면제 승인 후 연구가 진행되었다(2-1041055-**-N-01-2017-41).

5.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는 원시자료 특성을 고려하여 복합표본설계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복합표본설계 계획 파일은 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실태조사에서 제공하는 층화, 집락, 가중치를 반영하여 SAS 9.4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변수의 일반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고, 두 그룹 간의 차이는 t-test를 실시하였으며, 명목변수는 복합표본 교차분석(Rao-Scott x2 test)을 이용하였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 구 결 과

1. 우울 경험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

대상자의 분포는 남학생 964명(53.2%), 여학생 848명(46.8%)이었고, 연령은 만 9~10세 1,060명(58.5%), 만 11~12세 752명(41.5%)이었다. 거주 지역은 도시 지역 1,010명(55.7%), 읍면 지역 802명(44.3%)이었고, 아버지 학력은 고졸 1,244명(56.8%), 대졸 이상 511명(23.3%), 중졸 286명(13.1%), 초졸 이하 148명(6.8%) 순이었으며, 어머니 학력은 고졸 1,052명(46.3%), 대졸 이상 801명(35.2%), 중졸 313명(13.8%), 초졸 이하 107명(4.7%) 순이었다. 월 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589명(32.5%),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423명(23.3%),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417명(23.0%), 400만원 이상 282명(15.6%), 100만원 미만 101명(5.6%) 순으로 나타났다. 우울 경험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우울 경험은 아버지 학력(Rao-Scott x2=20.32, p<.001)과 월 평균 소득 분포에서(Rao-Scott x2=23.52, p<.001)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우울 경험군에서 아버지 학력이 초졸 이하인 비율이 16.9%로 높았고,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미만인 비율이 18.8%로 높았다(Table 1).

2. 우울 경험에 따른 연구 제 변수의 차이

자아존중감은 우울 경험군(3.56±0.07점)이 우울 비경험군(3.97±0.01점)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t=6.19, p<.001), 언어(한국어) 사용능력 역시 우울 경험군(4.65±0.06점)이 우울 비경험군(4.81±0.02점)보다 유의하게 낮았다(t=3.23, p=.004).
부모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으로 의사소통을 측정한 결과 아버지와 대화시간은 우울 경험군에서 ‘전혀 대화하지 않음’ 29.6%, ‘30분 미만’ 16.1%, ‘30분 이상~1시간 미만’ 10.9%, ‘1시간 이상~2시간 미만’ 8.0%, ‘2시간 이상’ 7.2% 순으로 나타났고, 아버지와의 대화시간이 적은 경우 우울 경험이 유의하게 높았다(Rao-Scott x2=49.22, p<.001). 어머니와 대화시간은 ‘30분 미만’ 18.6%, ‘전혀 대화하지 않음’ 15.4%, ‘30분 이상~1시간 미만’ 12.2%, ‘1시간 이상~2시간 미만’ 11.0%, ‘2시간 이상’ 9.4% 순으로 나타났고, 어머니와의 대화시간이 적은 경우 우울 경험이 유의하게 높았다(Rao-Scott x2=45.05, p<.001). 아버지와의 관계 만족도(t=12.40, p<.001)와 어머니와의 관계 만족도(t=5.56, p<.001)는 우울 경험군이 우울 비경험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부모 관심도 역시 우울 경험군(평3.41±0.03점)이 우울 비경험군(3.70±0.01점)보다 유의하게 낮았다(t=9.16, p<.001). 다문화 가족 정체성은 우울 경험군(3.30±0.07점)이 우울 비경험군(3.50±0.05점)보다 낮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대상자의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학교적응, 학교공부의 어려움, 학교폭력 경험을 조사한 결과, 학교적응과 학교공부의 어려움은 우울 경험군이 4.20±0.03점, 2.96±0.04점이었고, 우울 비경험군이 4.64±0.01점, 2.17±0.04점으로 우울 경험군이 우울 비경험군보다 학교적응도가 낮았고(t=14.44, p<.001), 학교공부의 어려움(t=24.67, p<.001)을 더 많이 느꼈다. 학교폭력 경험이 있을 때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ao-Scott x2=37.00, p<.001)(Table 2).

3.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 영향 요인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후 개인, 가족, 학교변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 전에 다중공선성을 진단한 결과, 독립변인 간의 상관계수가 .80 미만이었고 독립변인간의 공차한계(tolerance)의 범위가 .49~.91로 0.3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도 1.08~2.17으로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Durbin-Watson 값이 1.86으로 2에 가까워 잔차의 자기상관성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개인변인 중 자아존중감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 경험이 0.80배(95% CI: 0.66~0.96), 언어(한국어) 사용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 경험이 0.88배(95% CI: 0.78~1.00) 감소하였다. 가족변인에서 아버지와 의사소통은 전혀 대화하지 않음이 30분 미만보다 1.32배(95% CI: 0.57~1.00), 2시간 이상보다 2.17배(95% CI: 0.29~0.73) 우울 경험이 증가했고, 부모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우울 경험이 0.61배(95% CI: 0.51~0.73) 감소했다. 학교변인에서는 학교적응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 경험이 0.79배(95% CI: 0.73~0.86) 감소했고, 학교공부의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 경험이 1.43배(95% CI: 1.35~1.52) 증가했으며, 학교폭력 경험은 있음이 없음보다 3.09배(95% CI: 1.97~4.86) 우울 경험이 증가하였다. Cox and Snell R2은 .097이었고, Nagelkerke R2은 .184였다(Table 3).

논 의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 중 12.7%가 지난 1년간 우울을 경험하였다. 이는 2016년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21]에서 학령기 아동의 14.9%가 우울을 경험한 것보다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은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므로[22] 다문화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증진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가족변인 중 부모와의 관계 분석 결과 아버지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은 30분 미만이 37.6%로 가장 많았고, 어머니와 하루 평균 대화시간은 30분 이상~1시간 미만이 29.4%로 가장 많아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은 상대적으로 아버지와의 대화시간이 어머니와의 대화시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학령기 아동의 아버지와의 대화시간은 30분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고, 어머니와의 대화시간은 2시간 이상이 46.3%로 가장 많아 일반 학령기 아동도 어머니보다 아버지와의 대화시간이 적었지만 상대적으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이 부모와의 대화시간이 더 적었다[23].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문화 가정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아버지-자녀 관계의 질이 낮다는 선행 연구결과[12]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어머니와의 관계 만족도가 평균 4.44점(5점 만점)인데 비해 아버지와의 관계 만족도는 평균 4.14점(5점 만점)으로 어머니와의 관계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본 연구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이 아버지보다 어머니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으므로 상대적인 친밀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학교변인을 분석한 결과 5.7%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24]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음에도 초등학생 학교폭력은 증가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이 전체 피해학생의 6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2]에서 만 9~11세 아동의 학교폭력 피해율이 7.9%로 만 12~14세(4.3%)와 만 15~17세(1.6%) 아동에 비해 월등히 높아 다문화 가정 아동의 경우에도 초등학교 아동의 학교폭력 피해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폭력유형을 살펴보면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24]에서 피해유형별 비율이 언어폭력(34.0%), 집단 따돌림(18.3%), 신체폭행(12.1%), 강제추행(10.9%), 사이버 괴롭힘(9.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하여 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2]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이 경험하는 학교폭력은 말로 하는 협박과 욕설(65.1%), 집단 따돌림(34.1%), 인터넷 채팅 ․ 이메일 ․ 휴대전화로 하는 욕설과 비방(10.9%), 폭행과 감금(10.2%), 금품 갈취(9.5%) 순으로 나타나 모바일이나 가상공간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아동의 학교폭력은 국외에서 성장한 아동이 국내에서 성장한 아동보다, 부모 모두 외국인인 아동이 한부모가 외국인인 아동보다 집단 따돌림과 폭행, 감금이 높아 성장배경이나 한부모가 외국인 부모의 경우 외국계 부모의 성별에 따라서 다른 유형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 그러므로 다문화 가정 아동의 학교폭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아동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다양한 학교폭력 특성을 파악하여 그 특성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 언어(한국어) 사용능력, 아버지와의 의사소통, 부모 관심도, 학교적응, 학교공부 어려움과 학교폭력 경험이 다문화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은 자아존중감, 언어(한국어) 사용능력, 아버지와의 의사소통 시간, 부모 관심도와 학교적응이 높을수록, 학교공부의 어려움과 학교폭력 경험이 낮을수록 우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인변인 중 자아존중감과 언어(한국어) 사용능력이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문화 가정 아동의 낮은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 연구[25], 한국어 사용능력이 낮을수록 우울이 높다는 선행 연구[26]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초기에 자아존중감과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한 결과 선별된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과 자존감 증진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가족변인 중 아버지와의 의사소통 시간과 부모 관심도가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다문화 가정 아동의 심리 ․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27]와 유사하다. 2015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2]에 따르면 어머니가 외국계인 비율이 81.9%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모국어가 동일한 아버지와 의사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아동의 정서와 건강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특히 한국어에 능통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자녀와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며, 추후 전략적으로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보급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학교변인 중 학교적응, 학교공부의 어려움, 학교폭력 경험이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령기 아동의 학교적응과 학업성취도가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28,29]와 유사하다. 또한 다문화 가정 아동이 학교폭력을 경험하면 우울감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26]. 한편 다문화 가정 아동은 또래지지와 또래관계, 교사지지 등이 높을수록 학교적응 능력이 높고[30], 우울이 낮다고 보고되고 있다[17]. 특히 개인과 가족변인보다 다수의 학교변인이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16]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학령기 아동이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므로 학교생활이 아동의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학교변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월 평균 소득에 따라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 경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특히 사교육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전반적인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특히 학업성취가 미래의 진로 결정에 중요한 영향 요인이고 학업의 어려움이 진급하면서 증가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2]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 고등학교 시기까지 학습지원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교사와 또래아동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또래관계 형성을 도움으로써 학교폭력 감소와 학교생활 적응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행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이 우울, 불안 등의 내현화 문제가 고학년이 될수록 높게 나타나고 개인, 가족, 학교 관련 변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하였다[16]. 그러므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 추후에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개인, 가족, 학교 관련 요인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 사용된 통계자료는 전국적인 표본 조사를 통한 자료이지만 기존의 원시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변수는 분석에 활용할 수 없으므로 개인, 가족, 학교 요인에 대한 다양한 변수를 조사하지 못하였다. 또한 관련 변인을 측정하기 위해 잘 개발된 도구가 아닌 단일 문항으로 측정하였기 때문에 변수의 특성을 면밀하게 측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정서 및 행동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수집과 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전국적인 표본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과 개인, 가족, 학교변인 간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개인, 가족, 학교환경 요인이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의 우울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개인 요인으로 자아존중감과 언어(한국어) 사용능력, 가족 요인으로 아버지와의 의사소통 및 부모 관심도, 학교 요인으로 학교적응, 학교공부의 어려움, 학교폭력 경험이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 우울 경험의 영향 요인임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 중 우울 고위험 집단을 선별하여 우울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요구된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문화 가정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언어(한국어) 사용능력 증진, 학습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다문화 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 증진과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내용으로 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또래친구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or any existing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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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Differences in Gener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Experience of Depression (N=1,812)
Variables Categories Total (N=1,812) Depression
Rao-Scott χ2 p

Yes (n=230) No (n=1,582)
n (%) n (%) n (%)
Gender Male 964 (53.2) 117 (12.1) 847 (87.9) 1.03 .311
Female 848 (46.8) 113 (13.3) 735 (86.7)
Age (year) 9~10 1,060 (58.5) 138 (13.0) 922 (87.0) 1.49 .222
11~12 752 (41.5) 92 (12.2) 660 (87.8)
Residence Urban area 1,010 (55.7) 130 (12.9) 880 (87.1) 0.94 .331
Rural area 802 (44.3) 100 (12.5) 702 (87.5)
Education level (father)* ≤Elementary school 148 (6.8) 25 (16.9) 123 (83.1) 20.32 <.001
Middle school 286 (13.1) 46 (16.1) 240 (83.9)
High school 1,244 (56.8) 140 (11.3) 1,104 (88.7)
≥College 511 (23.3) 67 (13.1) 444 (86.9)
Education level (mother)* ≤Elementary school 107 (4.7) 20 (18.7) 87 (81.3) 5.39 .146
Middle school 313 (13.8) 46 (14.7) 267 (85.3)
High school 1,052 (46.3) 122 (11.6) 930 (88.4)
≥College 801 (35.2) 114 (14.2) 687 (85.8)
Average income (10,000 won) <100 101 (5.6) 19 (18.8) 82 (81.2) 23.52 <.001
100~<200 417 (23.0) 68 (16.3) 349 (83.7)
200~<300 589 (32.5) 72 (12.2) 517 (87.8)
300~<400 423 (23.3) 46 (10.9) 377 (89.1)
≥400 282 (15.6) 25 (8.9) 257 (91.1)

* Multiple response.

Table 2.
Differences in the Investigated Variables according to the Experience of Depression (N=1,812)
Variables Categories Total (N=1,812) Depression
Rao-Scott χ2 p

Yes (n=230)
No (n=1,582)
n (%) or M±SD n (%) or M±SD n (%) or M±SD
Self-esteem 3.92±0.02 3.56±0.07 3.97±0.01 6.19 <.001
Korean proficiency 4.79±0.02 4.65±0.06 4.81±0.02 3.23 .004
Conversation time (father) (N=1,770) Never talk at all 71 (4.0) 21 (29.6) 50 (70.4) 49.22 <.001
Less than 30 minutes 666 (37.6) 107 (16.1) 559 (83.9)
More than 30 minutes~1 hours 496 (28.0) 54 (10.9) 442 (89.1)
More than 1~2 hours 300 (17.0) 24 (8.0) 276 (92.0)
More than 2 hours (Frequency missing=42) 237 (13.4) 17 (7.2) 220 (92.8)
Conversation time (mother) (N=1,807) Never talk at all 39 (2.2) 6 (15.4) 33 (84.6) 45.05 <.001
Less than 30 minutes 371 (20.5) 69 (18.6) 302 (81.4)
More than 30 minutes~1 hours 532 (29.4) 65 (12.2) 467 (87.8)
More than 1~2 hours 419 (23.2) 46 (11.0) 373 (89.0)
More than 2 hours (Frequency missing=5) 446 (24.7) 42 (9.4) 404 (90.6)
Relationship satisfaction (father) 4.14±0.05 3.72±0.02 4.21±0.05 12.40 <.001
Relationship satisfaction (mother) 4.44±0.04 4.18±0.04 4.48±0.04 5.56 <.001
Degree of parental interest 3.66±0.01 3.41±0.03 3.70±0.01 9.16 <.001
Multicultural family identity 3.48±0.04 3.30±0.07 3.50±0.05 1.74 .098
School adjustment 4.58±0.01 4.20±0.03 4.64±0.01 14.44 <.001
Difficulties with schoolwork 2.27±0.03 2.96±0.04 2.17±0.04 24.67 <.001
Experience of violence at school (N=1,810) Present 104 (5.7) 38 (36.5) 66 (63.5) 37.00 <.001
Absent (Frequency missing=2) 1,706 (94.3) 192 (11.3) 1,514 (88.7)
Table 3.
Factors Influencing the Experience of Depression among School-aged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N=1,812)
Variables (reference) β SE Wald χ2 p Odds ratio 95% CI
Low High
(Constant) 2.90 1.28 5.13 .024 - - -
Personal variable Self-esteem -0.23 0.10 5.79 .016 0.80 0.66 0.96
Korean proficiency -0.12 0.06 3.88 .049 0.88 0.78 1.00
Family variable Conversation time (father) (never talk at all) Less than 30 minutes -0.28 0.14 3.97 .046 0.76 0.57 1.00
More than 30 minutes~1 hours -0.44 0.35 1.57 .211 0.65 0.33 1.28
More than 1~2 hours -0.81 0.43 3.62 .057 0.45 0.19 1.03
More than 2 hours -0.78 0.24 10.83 <.001 0.46 0.29 0.73
Conversation time (mother) (never talk at all) Less than 30 minutes 0.02 0.45 0.00 .970 1.02 0.43 2.43
More than 30 minutes~1 hours -0.20 0.33 0.37 .541 0.82 0.43 1.55
More than 1~2 hours -0.12 0.24 0.24 .623 0.89 0.55 1.43
More than 2 hours 0.03 0.21 0.02 .877 1.03 0.68 1.56
Relationship satisfaction (father) -0.11 0.06 3.36 .067 0.90 0.80 1.01
Relationship satisfaction (mother) -0.04 0.05 0.77 .379 0.96 0.88 1.05
Degree of parental interest -0.50 0.09 28.83 <.001 0.61 0.51 0.73
Multicultural family identity 0.00 0.13 0.00 .991 1.00 0.77 1.30
School variable School adjustment -0.23 0.04 30.70 <.001 0.79 0.73 0.86
Difficulties with schoolwork 0.36 0.03 143.01 <.001 1.43 1.35 1.52
Experience of violence at school (absent) Present 1.13 0.23 23.91 <.001 3.09 1.97 4.86
Likelihood Ratio 180.50 (<.001)
Cox & Snell R2 .097
Nagelkerke R2 .184

CI=Confidence inter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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