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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Health Nurs Res > Volume 19(2):2013 > Article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과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

Abstract

Purpose:

To provide basic data to improve the practice environment of pediatric nurses by identifying their recognition of nursing professionalism and self-efficacy, and to examine the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Methods:

Participants in the study were 165 nurses with 6 months of work experience in a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Research tools measuring nursing professionalism, self-efficacy, and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were use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PASW statistics 19.0.

Resul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for nursing professionalism and self-efficacy (r=.359, p <.001), nursing professionalism and the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r=.487, p <.001), and self-efficacy and the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r=.442, p <.001). According to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urses who were married, practiced religion and had children tended to have higher nursing professionalism. Higher self-efficacy was exhibited by nurses who were older, married and raising children and the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tended to have higher scores for nurses who practiced religion and worked in a general ward.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higher nursing professionalism and self-efficacy result in a better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which should improve the practice environment of pediatric patients.

요약

목적

본 연구는 아동간호사가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이 실무영역의 중요 인자인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여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1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해당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표적모집단으로 하여, 그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였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보고방식으로 실시하였다.

결과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에 각각 영향을 주는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의의는 아동간호실무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외국의 경우에도 연구된 바가 거의 없는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조사한 것, 이들과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과의 관계를 밝힌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아동간호 실무현상영역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서 론

연구의 필요성

아동간호에 있어 중요한 점의 하나는 신생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동의 질병뿐만 아니라 각 발달단계에 따른 개별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 대상자가 아동 뿐 아니라 아동의 가족까지 포함되는 상황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침습적인 처치에도 아동과 부모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아동간호사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아동과 부모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역할까지 해야 하므로 어려움을 경험한다(Lloyd, Urquhart, Heard, & Kroese, 2008). 아동간호사의 이러한 상황적 특성들로 인해 소아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일반 성인 병동이나 중환자실, 인공신실과 같은 기타 특수 파트에 근무하는 간호사에 비해 직무 스트레스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원한 환아 어머니의 경우 간호 요구도가 더 높아 간호사들이 더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규간호사는 아동병동 근무를 잘 선택하지 않으려 하며, 이러한 스트레스가 아동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Nursing, 2011). 따라서 아동간호사와 그 업무 특성에 대한 고찰과 양질의 아동간호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되는 실무 발전을 위한 중재안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간호전문직관은 간호사에게 있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을 갖고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게 하는 기본적인 신념과 가치관이므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위한 기본이 되며(Yeun, Kwon, & Ahn, 2005), 이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간호전문직관이 확고한 경우 간호업무수행도가 우수하며 간호직을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강하다. 간호전문직관은 직무수행갈등이나 업무수행, 이직의도 등과 같은 간호실무의 상황적 특성들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관련요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간호전문직관은 간호에 대한 체계화된 견해와 간호를 담당하는 자의 간호활동 과정이나 그 직분 자체에 대한 직업의식적인 견해로서 행동하는 사람의 동기와 포부를 결정하므로(Yeun et al., 2005) 간호사의 자기효능감과도 직결된다고 본다. 자기효능감은 개인이 특수한 상황에서 특수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을 의미하므로(Bandura, 1997) 이 또한 아동간호사의 상황적 특성을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임상간호사는 직무에 대한 부담감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지지만 전문직으로서의 효능감이 높은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증진되고, 지각된 안녕 상태가 높아진다고 하였으며(Greenglass, Burke, & Moore, 2003), 간호사의 자기효능감과 전문직관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Moon과 Han (2011)에 의하면 자기효능감과 전문직관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가 조직몰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무과학으로서 간호학이 지식을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자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간호사 및 간호실무에 근거한 지식개발은 필수적이다(Kim, 2002). 그러나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이루어진 국내 아동간호학 분야의 연구개념들 중 간호사 및 간호실무현상영역의 연구는 34%에 그치며 이 중 대상자에 대한 간호중재의 효과를 측정한 대상자현상영역의 연구개념들을 간호실무현상영역에서 제외한다면 결국 실무현상영역의 연구는 14.6%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Han, Kim, Kim, & Kim, 2002). 더욱이 간호실무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간호사의 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을 조사한 연구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의 경우에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입원 아동을 간호하는 간호사에게 있어 아동간호사와 환아 부모의 관계는 아동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로서(Espezel & Canam, 2003)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은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과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일반적으로 입원기간 동안 부모가 환아 옆에서 간호를 담당하게 되는 문화에서는 더욱 그 중요성이 크다 하겠다. 아동간호사에게 중요한 부모와의 상호작용은 양질의 서비스에 기본이 되는 요소로서 과연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이 높은 간호사가 부모와의 적절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도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전문직관, 그리고 자신의 업무 수행을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자기효능감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과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과의 관계는 어떠한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향후 아동간호사의 근무 환경에 대한 적응과 적절한 간호사-부모 관계의 형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아동간호사가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고, 이러한 인식이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과 연관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1)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 정도를 파악한다.

  • 2)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3)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의 차이를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설계

본 연구는 종합병원 내 어린이병원에 근무하는 아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스스로 지각하는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과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 정도 및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소재 1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해당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표적모집단으로 하여, 그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수는 선행연구와 G-power에 따라 상관관계 분석에서 양측검정일 시 유의수준 .05, 효과의 크기는 상관관계에서의 중간크기인 0.3, 검정력 .90으로 했을 때 필요한 대상자 수는 112명이었으며, 분석에 사용한 최종 대상자는 165명이었다.

연구 도구

간호전문직관

간호전문직관은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에 대한 체계화된 견해와 간호를 담당하는 자의 간호활동 과정에서나 그 직분 자체에 대한 직업 의식적인 견해를 의미한다(Yeun et al., 2005). 본 연구에서는 전문직 자아개념, 사회적 인식, 간호의 전문성, 간호실무의 속성, 간호의 독자성의 5개 영역 총 29문항으로 구성된 Yeun 등(2005)의 간호전문직관 도구를 이용하였다.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이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도구개발자에 의해 타당도가 검증되었으며 도구 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92, 본 연구에서도 Cronbach's α= .92였다.

자기효능감

자기효능감이란 개인이 과제를 수행하는 상황에서 특정한 결과를 산출하는데 요구되는 일련의 조치를 실행해 낼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데(Bandura, 1977), 본 연구에서는 Sherer 등(1982)이 개발한 도구를 Oh (1993)가 번역하여 국내에서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는 새로운 일의 시작에 관한 2문항, 목표 달성에 대한 노력에 관한 6문항,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는 의지에 관한 5문항, 성취에 관한 2문항, 확신에 관한 2문항으로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1이었으며 Oh (1993)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88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7이었다.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은 아동간호사와 환아 부모가 환아에게 최적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간호를 제공하는 협력적 관계를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Choi (2012)가 개발한 34문항의 5점 도구로 구성된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상호성, 전문적 지식과 기술, 민감성, 협력, 의사소통, 정보공유, 조심성의 7가지 하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을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도구개발자가 보고한 내적일관성 신뢰도는 .96이었으며(Choi, 2012),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95이었다.

자료 수집 방법

자료 수집은 서울 소재 S대학교병원에서 하였으며 연구자는 아동간호사가 속해 있는 병원의 간호본부와 각 병동의 관리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자료수집방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설문지 작성 전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서를 연구대상자 모두에게 받았으며, 설문지는 연구자가 아닌 자료 수집자에 의해 회수되었다. 설문조사의 전 과정에서 무기명을 유지하고, 모든 설문자료는 외부에 노출 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설문 조사의 중단은 대상자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바로 연구 참여 동의서와 분리되어 설문지를 통해 개인정보가 식별되지 않도록 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2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였으며 본 연구자가 자료수집자에게 설문지 작성 시 주의사항을 숙지시키고 어린이병원에서 근무하는 아동간호사에게 설문지를 배포하도록 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아동간호사는 자료수집자로부터 연구의 목적과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문지에 답변을 하였으며, 각자 용이한 시간에 설문지를 작성하여 회수 봉투에 넣도록 하였다. 설문지는 각 병동 별로 근무 간호사 인원에 따라 10-60부씩 총 200부가 배포되어 이 중 169부가 회수되었고(회수율: 84.5%), 그 중 무응답 항목이 있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한 4부를 제외한 총 165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PASW statistics 1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파트너십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등의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파트너십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파트너십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Scheffe 사후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인 아동간호사의 인구학적 특성은 165명 모두 여성이었고, 평균 나이는 28.88±4.82세이었다. 미혼이 126명(76.4%)으로 기혼자보다 많았고, 자녀가 없는 아동간호사가 139명(84.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학력은 4년제 졸업자가 139명(84.2%)으로 다수를 차지하였고, 종교가 있는 경우는 92명(55.8%)으로 개신교와 천주교가 가장 많았다.
현재 근무지는 중환자실이 77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외과계병동이 40명(24.2%), 내과계/혈액종양 병동이 29명(23.6%)의 순이었다. 총 임상경력은 25개월에서 60개월이 61명(37.0%), 61개월 이상은 52명(31.5%)이었다. 어린이병원 근무 경력은 15개월에서 60개월이 60명(36.4%), 61개월 이상이 37명(22.4%), 12개월 이하가 35명(21.2%)의 순이었다. 대상자의 총 임상경력은 평균 57.69±59.17개월이며, 어린이병원 근무경력은 평균 44.64±42.86개월이었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ediatric Nurses (N=165)
Variables Category n % Mean±SD
Age (year) <31 117 70.9 28.88±4.82
31-40 43 26.1
>41 5 3.0
Marital status Married 39 23.6
Single 126 76.4
Presence of children Yes 26 15.8
No 139 84.2
Education level Diploma 26 15.8
Above bachelor 139 84.2
Religion Yes 92 55.8
No 73 44.2
Work place in children hospital Intensive care unit 77 46.7
Surgical unit 40 24.2
Medical/Hematology 39 23.6
Psychiatry 9 5.5
Length of working as a nurse (month) <13 27 16.4 57.69±59.17
13-24 25 15.1
25-60 61 37.0
>60 52 31.5
Length of working as a nurse in pediatrics (month) <13 35 21.2 44.64±42.86
13-24 33 20.0
25-60 60 36.4
>60 37 22.4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파트너십

본 연구에서 측정한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 점수는 Table 2와 같다. 간호전문직관 점수의 범위는 29점에서 145점으로, 본 연구에서 165명의 간호전문직관 점수 평균은 100.90±11.90점이었으며, 최저 66점에서 최고 131점이었다. 간호전문직관의 문항 평균 점수는 3.48점이었다. 자기효능감 점수의 범위는 17점에서 85점으로, 본 연구에서 평균은 61.84±6.96점이었고, 최저점은 38점, 최고점은 81점이었으며 문항 평균 점수는 3.64점이었다. 아동간호사와 환아부모의 파트너십 점수의 범위는 34점에서 170점으로, 평균은 131.51±13.65점이었으며, 최저점은 97점, 최고점은 170점이었고 문항 평균은 3.87점이었다.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Nursing Professionalism, Self-efficacy,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N=165)
Variables Mean±SD Mini-mum Maxi-mum Mean of items
Nursing professionalism 100.90±11.90 66 131 3.48
Self-efficacy 61.84±6.96 38 81 3.64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131.51±13.65 97 170 3.87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파트너십 간의 상관관계

아동간호사가 지각하는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상관관계(r=.359, p <.001)를 보였고, 간호전문직관과 환아 부모와의 파트너십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상관관계(r=.487, p <.001)를 보였다. 자기효능감과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양적상관관계(r=.442, p <.001)를 보였다. 그러므로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s among Measured Variables (N=165)
Variables Nursing professionalism Self-efficacy
r (p) r (p)
Self-efficacy .359 (<.001)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487 (<.001) .442 (<.001)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파트너십 비교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결혼여부(t= 1.996, p =.048), 자녀유무(t=2.141, p =.033), 종교유무(t=2.715, p =.007)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기혼자인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점수가 104.20±11.00점으로 미혼자의 99.89±12.03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자녀가 있는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 점수는 105.46±12.03점으로, 자녀가 없는 아동간호사의 100.06±11.73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종교가 있는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 점수는 103.11±11.85점으로 종교가 없는 아동간호사의 98.14±11.46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에서 교육정도, 근무병동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에서도 결혼유무(t= 3.052, p =.003), 자녀유무(t=2.855, p =.00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기혼자, 자녀가 있는 아동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에서는 종교유무(t=2.275, p =.024), 근무병동(t=-2.015, p =.04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종교가 있는 아동간호사가 종교가 없는 아동간호사에 비해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 점수가 높았고, 일반병동에 근무하는 아동간호사가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아동간호사에 비해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4).
Table 4.
Differences of Nursing Professionalism, Self-efficacy,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65)
Variables Categories Nursing professionalism Self-efficacy Pediatric nurse parent partnership
Mean±SD t (p) Mean±SD t (p) Mean±SD t (p)
Marital status Married 104.20±11.00 1.996 64.74±5.56 3.052 134.38±10.67 1.508
Single 99.89±12.03 (.048) 60.94±7.13 (.003) 130.63±14.37 (.133)
Presence of children Yes 105.46±12.03 2.141 65.35±5.80 2.855 134.77±9.71 1.328
No 100.06±11.73 (.033) 61.19±6.99 (.005) 130.91±14.21 (.186)
Education level Diploma 97.19±11.80 1.745 60.53±6.36 1.040 130.67±16.87 0.334
Bachelor 101.60±11.83 (.083) 62.09±7.07 (.300) 131.67±13.03 (.739)
Religion Yes 103.11±11.85 2.715 62.16±6.25 0.665 133.64±13.48 2.275
No 98.14±11.46 (.007) 61.43±7.79 (.508) 128.83±12.48 (.024)
Work place ICU 100.51±11.86 0.405 60.88±6.33 1.664 129.24±13.47 2.015
Ward 101.26±12.00 (.686) 62.68±7.40 (.098) 133.50±13.57 (.045)

ICU=Intensive care unit.

논 의

본 연구는 아동간호사가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이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과 연관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은 5점 척도에서 문항 평균 3.48점으로 보통 이상의 점수를 보여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직관과 조직몰입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Lim과 Oh (1999)의 연구에서 3.36점, 간호사의 자기효능감과 전문직관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Moon과 Han (2011)의 연구에서 3.25점보다는 다소 높았고, 종합병원 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직무만족에 관한 Ko와 Chung (2004)의 연구에서 3.67점보다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선행연구들에서와 비슷한 보통 이상 수준의 간호전문직관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선행연구들이 모두 성인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또는 성인과 아동을 함께 돌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경우이고, 본 연구에서와 같이 아동간호사만을 대상으로 한 경우는 없었으므로 향후 아동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간호전문직관에 관한 조사연구 시 본 연구의 결과가 비교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의 차이에서는 결혼여부, 자녀유무, 종교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에서 교육정도, 근무병동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이는 기혼자에서(Ko & Chung, 2004; Lim & Oh, 1999) 간호전문직관이 높았던 선행연구들과 같은 결과이다. McDermott, Laschinger와 Shamian (1996)에 의하면 직업은 직업 외적 요소, 즉 나이와 경력 등이 많은 간호사일수록 자신의 업무에 스스로 기술과 지식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 인정과 보상을 받을 기회가 많다고 인식함으로써 직무 만족이 높아진다고 하였고,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전문직업성 또한 높아진다고 하였다. 자녀유무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의 차이는 본 연구에서 처음 조사한 항목으로 아동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여서 자녀유무에 따른 결과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조사하였으며 자녀가 있는 경우 간호전문직관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과 자녀를 두었다는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연령대가 높을 것이며, 좀 더 책임감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되었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인 아동간호사의 상황적 특성이 실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으며, 추후 성인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 역시 자녀유무에 따라 간호전문직관에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hodes, Schutt, Langham과 Bilotta (2012)의 연구에 의하면 세미나 방법을 이용한 간호에서의 전문직관에 대한 교육이 간호전문직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또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리더십 교육도 일반 간호사의 전문직관을 향상시킨다고 하였으며(Abraham, 2011), 전문직관에 대한 자가점검을 통해 스스로의 행동을 사정하고 실무에서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Primm, 2010). 현재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각종 교육 및 세미나 활동은 주로 임상 현장에서 좀 더 기술적으로 능숙하게 환자를 간호할 수 있는 수기술이나 최신 의학, 간호학 지식 등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고 리더십 교육은 주로 보직을 받은 관리자급 간호사나 책임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이 현실이므로 간호사 대상 직무교육이나 보수교육 내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아동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은 5점 척도에서 문항 평균 3.64점으로 보통 수준 이상의 자기효능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의 3.40-3.55점(Ko & Kang, 2006; Moon & Han, 2011)이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Sok, Shin과 Kim (2006) 연구에서의 3.43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Ko와 Kang (2006)에 의하면 재직 중인 병원에 따라 자기효능감에 차이가 있었으므로, 본 연구가 3차 종합전문요양기관인 대학병원의 어린이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만큼 연구의 결과를 전체 아동간호사의 자기효능감으로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보다 다양한 규모와 환경의 병원 아동간호사를 대상으로 자기효능감을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아동간호사만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을 측정한 연구가 본 연구를 제외하고 거의 없는 실정이므로 아동과 그 부모를 대상자로 간호를 제공하는 아동간호사의 특수한 근무환경 요인이 자기효능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는 자기효능감이(Taylor & Reyes, 2012) 특별한 환경과 상황에서 근무해야 하는 아동간호사의 실무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반복적인 추후 조사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간호사와의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에서는 기혼자, 자녀가 있는 아동간호사의 자기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나이와 결혼여부, 자녀유무에 따른 자기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던 것과 비교하여(Ko & Kang, 2006) 아동을 간호 대상자로 하는 아동간호사의 근무 상황적 특성에 따라 나타난 특징적 결과로 볼 수 있다.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은 5점 척도에서 문항 평균 3.87점으로 중상 수준의 점수를 나타냈다.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에서는 종교가 있는 아동간호사가 종교가 없는 아동간호사에 비해 파트너십 점수가 높았고, 일반병동에 근무하는 아동간호사가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아동간호사에 비해 파트너십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부모가 상주할 수 없으며 면회제한이 있는 중환자실에 비해 일반병동의 간호사는 환아 곁에 거의 상주하고 있는 부모와 접촉할 기회가 월등히 많아 부모에게 느끼는 친밀함이 높으며 병동 업무의 특성상 간호사와 부모가 서로 협력하여 환아를 돌보아야 하는 경우도 많아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살펴보면 일방적으로 간호사가 대상자에게 간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와 그 가족이 간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간호사가 감독자의 역할을 하면서 서로간의 파트너십이 아동간호실무현장에서 중요함을 반영한 결과이다(Lee, 1999, 2007).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은 Choi (2012)의 도구가 개발된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 사용된 것인데, 부모와 가족구성원이 입원한 환아를 간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아동간호실무 환경을 고려할 때, 큰 의의를 가지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과 관련된 다양한 각도의 추후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상관관계를 보여 선행연구(Moon & Han, 2011)와 같은 결과를 나타냈는데, 이는 자기효능감 개념에 내포되어 있는 자아실현과 간호전문직관의 수준이 비례한다는 Fetzer (2003)의 연구와도 같은 맥락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간호전문직관과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자기효능감과 환아부모와의 파트너십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양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곧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이 아동간호사에게 기대되는 부모와의 파트너십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한 본 연구의 이론적 기틀에 부합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도 Hook (2006)은 파트너십의 전제조건에 전문가로서의 가치와 역량이 포함된다고 하였고, 또한 파트너십은 자기효능감과 자존감, 역량, 확신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Gallant, Beaulieu, & Carnevale, 2002). 따라서 우리나라 아동간호사의 간호실무 영역에서 중요한 개념인 부모와의 파트너십 향상을 위해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토대로 한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의 향상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의 지지적 상담 외에 선배, 동료 간호사의 멘토링이 초보 간호사의 전문직관을 향상시키고 자기효능감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인 자기확신을 높일 수 있다는 선행연구 결과도(Ronsten, Andersson, & Gustafsson, 2005) 고려해볼 만하다. 또한 간호사가 오랜 기간 실무에서 일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일하면서 보람과 만족감을 느끼는 직무만족이 있으며, 전문직관이 직무만족의 주요 요인으로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Celik & Hisar, 2012; Hwang et al., 2009). 그러므로 간호전문직관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자기효능감이 높은 훌륭한 경력 간호사를 키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간호실무현상영역의 연구로 아동간호실무의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국내는 물론 외국의 경우에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조사한 것과 이들과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과의 관계를 밝힌 것이다.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은 우리나라 아동간호실무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추후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아동간호사 실무환경 개선을 모색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결 론

본 연구는 아동간호사가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을 파악하고 이러한 인식이 실무영역의 중요 인자인 아동간호사-부모 파트너십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여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1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해당병동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간호사를 표적모집단으로 하여, 그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4월 9일부터 18일까지였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보고방식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이 높다는 것이 규명되었으며, 간호전문직관, 자기효능감,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에 각각 영향을 주는 아동간호사의 일반적 특성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아동간호실무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외국의 경우에도 연구된 바가 거의 없는 아동간호사의 간호전문직관과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조사한 것, 이들과 아동간호사-환아부모 파트너십과의 관계를 밝힌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간호사의 실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아동간호 실무현상영역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Notes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Acknowledgements

This article is based on a part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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